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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7 01:37
[잡담] 전 프로듀스101때문에 아이돌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그런가
 글쓴이 : 리버테리언
조회 : 1,768  

기존의 대중의 입장에서 본다면 여전히 시상식이 아이돌 위주이고 시간이 갈수록 더더욱 SM, YG, JYP 대형기획사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불편한 감정이 없지 않아 있네요. AAA에서도 신인상은 SM과 YG가 나눠 먹었잖아요. 찾아보니 작년 멜론뮤직어워드 때부터 처음으로 남녀부문을 나눠서 신인상을 수상했는데 재작년은 YG그룹이 단독수상했고 작년에는 남자부문은 YG그룹이 여자부문은 중소기획사 걸그룹이 수상을 했더군요.

예전에 학창시절이었던 2000년대 후반 그리고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갈수록 SM, YG, JYP 대형기획사 위주로 아이돌 음악이 움직이고 또한 그 대형기획사를 옹호하는 강력한 팬덤이라는 것이 형성되어서 그 철의 벽을 뚫을 수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제가 아이오아이라는 중소기획사의 걸그룹을 응원하면서 느낀 대형기획사의 기획력과 중소기획사의 기획력의 줄일 수 없는 격차를 실감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수긍이 들지만 말이죠.



어찌보면 그 모습이 새누리당, 민주당과 같은 거대정당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판과 몇개 족벌기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제판과도 닮아서 씁쓸한 기분도 드네요...

어쨋든 아이오아이가 해체되면 다시 예전처럼 어반자카파, 스텐딩에그 등과 같은 인디음악을 들을 것 같네요. 거지같은 멜론도 결제권 해지하고요;;;;; 음원의 질이나 서비스, 가격 등 여러 측면에서는 멜론보단 벅스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프로듀스101이라는 예능과 아이오아이 덕분에 아이돌이라는 세계에 대해서 아주 깊숙이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창정이 행님이 괜히 음방에 안 나오는게 아니더군요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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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릭 16-11-17 02:22
   
저도 프로듀스때문에 새로운 세상을 알게된듯ㅎㅎ 그 친구들 해체하면 이제 아이돌은 적당히 좋아해야겠네요 ㅋㅋ
아마란쓰 16-11-17 02:27
   
어쩔수 없는게 뮤지션도 아니고 아이돌이라는 부분에서는 방송의 힘이 절대적인데 이미 방송사들과는 대형 기획사들이 꽉 잡고있고 그게 오래되니 대형기획사들의 팬덤층도 탄탄해서 더욱더 콘크리트층이되서 인기도 또 저절로 높으니 인기 힘으로 더욱더 방송을 장악하고 일반 중소기업에서는 그런 팬층도 없고 방송을 뚫기도 힘드니 더욱더 차이가 벌어지게 되는거죠
그걸 뚫으려면 매력 실력과 함께 거의 천운이 필요합니다
그나마 중소라도 방송 인맥이라도 있는 곳은 괞찮은데 그나마 없는 곳은 거의 성공은 로또의 확률 수준이죠
     
에르샤 16-11-17 08:23
   
ㅎㅎ그래서 설리의 에프엑스sm, 수지의 미쓰에이jyp 빨때는 편하긴 편했음 ㅎ이미 셋팅 다 되어있는 프랑스 가정식 먹는 느낌이랄까 ㅎ
요즘은 보나의 우주소녀스타쉽로엔 빠는데 밑바닥부터 처절하게 구르면서 한걸음씩 올라가는 재미가 있음. 대기업이지만 시작부터 먹고들어가는 팬덤이 없어서 장작패고 가마솥에 직접 끓여먹는 정성이 필요함 ㄷㄷ
스타쉽로엔이나 큐브,FNC도 새그룹 론칭해서 성공할려면 졸라게 굴러야되는데
그보다 작은 기획사는 헬임.
채권형 선급금만 해도 허리가 휠거임.
냠냠이 16-11-17 02:27
   
전세계경제가 침체되면서 음반시장이 점점 무너져가고
(음반시장이 무너진건 다른 여러가지 큰 이유도 물론 있습니다만)
점차적으로 음반을 구매하는 계층이 대중이 아니라 팬덤으로 옮겨가면서 아이돌이 대중음악계의 최전선에 서게된건 어쩌면 필연일지 모릅니다
자본주의 사회인만큼 손님의 요구에 응해야 하기 마련인데 손님들이 대부분 아이돌 팬인 셈이니까요
최근들어선 음악적인 완성도를 보나 사운드적인 측면을 보나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추는것을 봐도 일반적인 가수들을 일부는 가뿐히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그뒤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들 상당수가 아이돌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아이돌 스스로 유능한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모습도 이젠 어렵지 않게 볼수잇을정도니까요
냉정하게 얘기하면 이것은 대중들 스스로가 만들어간것이기도 합니다
쓰리 16-11-17 06:16
   
프로듀스101 계속 돌려본다는 분들도 있구 101 명 이름 다외우는분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시간 날때마다 돌려보는데 요즘 82위 남수진양이 최애가 됐습니다..
그런데 아무 소식도 들을수 없어요 ㅠㅜ
아안녕 16-11-17 08:33
   
3대가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잘 받아온 건 사실입니다
받을만한 그룹이나 가수가 받은 적도 많지만
아이유처럼 유력 후보가 상을 못 받은 일도 있으니
누구의 팬이든 이런 의심을 품을수 있죠

하지만 IOI팬 입장에서 어제 시상식만 보고 이런 말씀은 너무 이르지 않은지...
멜론 마마 골디 중 하나 이상의 신인상을 받을지도 몰라요
상을 주지 않는 시상식에는 참여를 잘 안하는데
멜론시상식 참여 명단에 YG의 블랙핑크 IOI는 있고 투표2위인 SM의 NCT가 없는 걸로 보아
남1 여1이 아닌 여2로 줄 거 같습니다
2일 안에 NCT가 깜짝 등장한다면 모를까 2차 명단에 트와이스 엑소 레드벨벳이 나왔으니 그럴 확률은 낮죠
IOI가 이상한 상을 받고 NCT와 블랙핑크가 신인상을 받는다면 말씀대로겠지만
IOI가 받는다면 SM의 신인 남자그룹이 못 받고 IOI가 상을 받는다는건데 이른 푸념이 아닐지...
블랙핑크 단독 수상이면 뒤통수가 얼얼하긴 하겠네요
IOI 단독 수상이면 그것도 반대로 뒷통수가...

AAA로 마음쓰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올해 처음하는 시상식인데
라이징 스타상이 있는데 신인상은 또 뭔지 모르겠네요
첫 시상식이라 그런지 큰 기획사 유명 연예인만 최대한 많이 모아놓은 거 같아서 영...
overdriver 16-11-17 08:36
   
여자친구, BTS, EXID 처럼 가끔 소속사의 규모를 딛고 인기를 올리는 경우도 있긴하죠. 아주 가끔이라서 잘 눈에 안띄긴 하지만요.
     
미소™ 16-11-17 10:01
   
마마무도 선전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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