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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2 16:06
[기타] 박진영 "트와이스·갓세븐 정말 고맙다"
 글쓴이 : 베르테르
조회 : 2,127  

"트와이스와 갓세븐, 정말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국내 대형기획사 SM과 YG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오른 JYP엔터테인먼트가 그 공을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돌렸다. 


이들 3사 중 늘 2∼3위에 머물렀던 JYP는 지난달 29일 자로 만년 1위 기업 SM을 누르고 시총 기준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JYP는 시총 1조 909억원을 기록, 국내 ‘넘버1’ 엔터사로 우뚝 섰다. 


지난달  22일 시총 1조 108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가입했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조원 돌파 일주일 만에 국내 엔터사 시총 1위 자리까지 꿰찼다.
 
지난해 2월 주식 가격이 낮아 시총 1594억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한 JYP는 1년 6개월여 만에 6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이런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지금의 트와이스와 갓세븐의 성공이 있기 전 JYP에는 2PM과 원더걸스, 미쓰에이가 핵심 그룹이었다.
 
2PM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대형 콘서트를 이어가며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멤버들이 군대에 갈 나이가 되면서 제일 먼저 옥택연이 지난해 9월 군에 입대했다. 

그 후로 2PM의 완전체 활동은 중단되고 개별활동에 돌입했으며 멤버들이 순서대로 군에 입대하거나 기다리고 있다. 

10년간 JYP 버팀목이 되어 온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도 지난해 2월 공식 해체됐으며 '미쓰에이'마저도 지난해 12월 일부 멤버의 재계약 불발 등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면서 JYP 사세는 점점 기우는 듯 보였으나 2015년 10월 데뷔한 걸그룹 트와이스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선배 그룹의 공백을 대신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일본에 진출한 후부터 사세 확장에 크게 기여하기 시작했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한류 역사를 다시 쓸 정도로 폭발적인 흥행을 일으켰다.
 
당시 일본 분위기는 한류 열기가 완전 소강 된 상태로 트와이스 진출에 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면도 따랐으나 이런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트와이스는 일본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이란 기회까지 잡았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발표한 곡들로 현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캔디팝’은 첫날 11만 7486장의 앨범 판매고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사상 싱글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캔디팝’은 발매 이틀 만에 선주문량 35만장을 돌파해 3연속 플래티넘 달성의 대기록 수립했다.

일본 오리콘이 집계한 연간 랭킹의 신인 부문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3관왕에 오르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트와이스의 무서운 성장세에 현지 언론도 “일본에서 불고 있는 트와이스의 인기 열풍은 초특급”이라고 추켜세웠다. 일본 팬들도 트와이스 멤버 중 일본인 3명이 포함돼 있어 다른 한류 그룹보다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일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발표한 신곡 'BDZ'로 현지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JYP 수장 박진영의 곡으로 계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글로벌 그룹’ 갓세븐(GOT7)도 사세 확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신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에 대한 기대 심리 등도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진영이 유튜브에 공개한 ‘JYP 2.0’ 투자설명회 영상도 투자가들에 신뢰를 준 것으로 평가된다.


전원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그룹 보이스토리가 9월 현지서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어 JYP의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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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18-09-02 16:06
   
Erza 18-09-02 16:17
   
다른건 몰라도 트와이스란 그룹을 탄생시킨건
박진영한테 너무 고맙네요
진짜 살다살다 이런 그룹이 나올줄이야
소녀시대 이후로 걸그룹 관심 끊다가 연장시킨 그룹
트둥홀릭 18-09-02 16:27
   
기사에도 나왔는데 트와이스 일본 진출시만 해도 혐한시위도 그렇고 한류열기가 매우 소강된 상태였는데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다른 그룹들에게도 조금 더 쉽게 진출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것 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빌라배트 18-09-02 16:30
   
스트레이키즈는 망하는건가
쿨하니넌 18-09-02 16:31
   
지난주 시작한 방탄 투어 관객의 절반(전체 79만명, 일본 38만명) 가까이가 일본인걸 보면 일본 음악 시장이 크긴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연 굿즈 판매량이 많이 매출은 더 클거구.. 방탄은 일본에선 트와보다 인지도 낮은데 불구..
     
베르테르 18-09-02 16:42
   
방탄이 트와이스보다 인지도 낮나요? 아마 비슷할지 모르지만 더 낮진 않을 거예요. 일본 활동 자체도 훨씬 오래했고, 빌보드 등 미국에서의 활약도 일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쿨하니넌 18-09-02 16:48
   
방송 몇개 몰아서 출연하고 공연만 하지 트와이스만큼 일본에서 활동을 하지 않으니 글죠.  미국이나 유럽에서 더 인기 높아지면 일본 활동 더 줄였으면 좋겠음.. 트와이스는 애고 어른이고 일본에서 다 아니..
               
베르테르 18-09-02 16:51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앨범은 많이 냈지만 체류시간 자체는 얼마 안되는 듯. 그런데 일본 비중은 줄이다가 EXO꼴 날까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초반에는 대단했다가 점점 관심에서 멀어지는 분위기던데.
                    
쿨하니넌 18-09-02 16:58
   
미국에서 통한다면 일본 굳이 갈 필요가 없죠.. 시간도 안나옴..
                         
SpringDay2 18-09-02 17:11
   
제가 예전에 그 드립했다가 다른 분들이 엄청 비난하셨던 걸로 기억하네요..ㅋ 방탄이 국내중시하는건 팩트인데ㅋㅋ
그때 뭐였드라..지금은 기억도 안나지만.. 무슨 방탄을 왜 끌어들이냐..뭐 그런 얘기였던거 같은데ㅋㅋ
                         
쿨하니넌 18-09-02 17:24
   
전 주구장창 방탄은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미국 투어 위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한 사람입니다. 요즘 미국 가서 방송출연 안하고 투어에 매진하니 보기 좋음..
에테리스 18-09-02 16:55
   
일본애들도 일본인 있는 쪽에 관심이 많아요. 유튜브 리액션 영상에서 지난 10여년간 일본인 리액션 찾기 힘들었는데 트와이스 이후로 많아졌죠. 손흥민 보려고 토트넘 보는 사람 많은거랑 비슷하게 보면 됨. 하지만 여기서 잘 판단할게 단순히 일본인이 있어서 떴다고 보기엔 일본인 있는 다른 그룹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JYP에 트와이스라는 그룹에 미사모급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더 반응이 오는 쪽에 가깝다고 봄.
갓잡이 18-09-02 16:55
   
국내에선 트와이스 해외에선 갓세븐
두달간 일본활동을하는 트와이스 때문에 수익이 더 늘어날듯
열혈소년 18-09-02 17:26
   
실질적으로 소녀시대 계보를 이어가는 그룹은 트와이스
위스퍼 18-09-02 17:40
   
대국민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국내 최초의 걸그룹이 트와이스죠.
기획한 분들도 진정한 주인공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쿨하니넌 18-09-02 17:46
   
그런데도 실력 안된다고 까이고 있으니 몇명 빼곤 연습생 샐활도 오래했고.. 뭐 하나하나 최상급 가수는 아니지만 팀으로서 더 잘 하고 할거 기본은 다 합니다.
          
위스퍼 18-09-02 18:06
   
실력으로 비난하는건 아이돌 안티팬들의 순환 메타 같은것입니다.
트와이스는 세계 최정상급 실력의 아이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팝스타들의 무대를 보시면 확연히 차이가 나요.
의외로 노래 실력도 글쎄고 춤은 더 그렇습니다.
사실 지금 시대에는 댄스 가수라고 할만한 팝스타 자체가 없죠.
괜히 언어도 안통하는 케이팝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노래를 잘하는 여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설적 성악가인 마리아 칼라스가 치얼업을 춤추면서 부르면
트와이스 멤버들 보다 못합니다.
반면 서서 부르는 곡의 실력을 비교하면 당연히 게임이 안되겠죠.

서서 부르는 가수들과 가창력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인데 그 프레임을 받아들이니 맨날 아이돌들만 당하는 것이죠.

반전이지만 사실 실력 논쟁은 발전적인 비난입니다.
세계 정상급 실력의 아이돌이던지 아니던지 천외천의 경지가 있기 마련이죠.
자신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고 노력을 하여 큰 성취를 이룬다면 좋은 일이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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