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0년 살았는데 대충 아무데나 들어가서 아무렇게나 시켜 먹어도 대만족 하고 나옴 ㅋ
다 그런건 아니지만 확율이 높다 해야하나

전남 화순인가? 시골에 있는 절에 답사를 갔다가 너무 배고파서 혼자 덩그러니 있는 식당에 갔었죠 거기서 8천원 짜리 추어탕하나 시켰는데 반찬만 8개 10개인가 나왔음ㅋ 김치 만 종류가 3가지가 나오고 홍어 무침이 나왔음 삭히지 않은 홍어가 그렇게 맛있는지 첨 알았고 맛이 장난없었음ㅋ 서울에서 추어탕 시키면 반찬 꼴랑 중국산 김치에 자질구리 하게 나오는데 정말 놀라운 맛과 반찬들이었음ㅋ 5년전에 갔었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ㅋ

내가 갔던 식당 같은데 ㅎ

자연스럽게 수긍이 되네요 ㅎㅎㅎ

요즘은 남도 식당도 전국 따라감.. 맛은 여전하겠지만, 남도=푸짐이 많이 사라짐..전국 식당 추세 따라가는 거겠지만, 남도의 기대가 있어, 야박하다는 느낌..다른 지역에 비하면, 야박한것도 아니지만..

이게 맞는 말인듯

아직 남아있습디다..단지 현지인들만 알아서 가고 ..그것도 사전 예약하고
어딘가 촌 구석 허름한 식당엘 갔는데..상다리가 뿌러집디다.반찬이 .2층으로...ㅋㅋ
돈 내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음식 세팅된 사진을  평생 첨 찍어본  집..나도 모르게 폰을 잡게 되더군요...ㅋㅋ
그 집이 생각나도 밥 한끼 먹자고 몇시간 걸려 갈수도 없고..항상 마음으로만..ㅎㅎ

이런게 편견인게 경상도나 충정도 강원도도 맛있는데

전주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것은 다른게 아니라, 전주가 전국적으로 주요 도시 중 하나인데다 호남 지역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사대부들이 많이 살았던데다 지리적으로도 평야와 산, 강, 바다가 모두 가까워서 다양한 식재료의 조달이 용이하여 산해진미가 되는 식재료가 많은 것으로 유명했기 때문임.

그리고 경상남도 진주시도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함. 진주비빔밥이나 진주냉면, 비빔밥, 장어요리도 유명함. 북한의 평양, 해주도 유명한 식도락 도시인데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거 같음. 보통 식문화가 발달한 지역은 과거부터 식재료 공급이 풍부하고 풍류나 기생문화도 발달한 경우도 있는데 평양이나 진주시도 비슷함.

사실, 음식이 맛있는 지역은 고급 식재료도 많고 다양한 조리법이 어우러져야 유명해지는데 유독 전주시가 유명한 것은 남도 음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다 외국에서도 잘 알려진 도시라서 그런듯.

제가 제주도 빼고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다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전라도쪽이 맛있음
전라도에서 평균이하의 맛을 본적이 없어요
반면에 다른 지방은 맛있는집 찾기가 힙들었음
특히 강원도가 최악

그냥 느낌상 그래요.

전주 광주 전북 전남 이쪽 지방 갔을때 그냥 숙소옆 일반 식당갔을때도, 역근처 식당 갔을때도 어느 곳이든 맛이 괜찮았어요. 실망한 적이 없다는 경험? 교육기관 단체급식조차 맛 있었네요 ㅋㅋㅋ.

저도 전주에 갔는데.......그 음식맛은
잊을 수가 없음.

광양인가....거기도 전라도였는데

정말 최고의 반찬,
최고의 음식맛^^

또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