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들한테 그런건 아무래도 좋은 얘기죠..

별걸다
외국애들이 하루아침에 그게 되나요?
한국어를 한두달 만에 익히라는건가? ㅋㅋ
무슨 천재들도 아니고 빡빡하네

해외서 살면서 그 나라 언어 익히는데 보통 3년인데, 그건 힘들다고 봄.

우리나라 아이돌들도 해외에서 멤버 전원이 언어마스터는 아닌데욥 ㅎㅎ;

스무니다~ 이렇게 발음하는 이유는 한국어를 일본문자로 표기할때 '습'이 표기가 안되서 '스므니다'라고 표기하는건 다들 아실테고 그런 이유로 발음 자체가 안되는 문제는 아니라서 조금만 신경쓰면 금방 고칩니다.

어려운건 '어','여'/'오','요'  같은 발음이거든요.

일본 사람들이 이 발음을 구분못하고 똑같이 들린다고 하니까요.

이런 발음상의 문제라면 어렵지만 '스무니다' 같은건 발음보다는 처음 배울때 잘못배워 생긴 나쁜 버릇같은거라 의외로 금방 고칠 수 있습니다. 순간 순간 나올수는 있겠지만요.

근데 저같은 노땅들한테나 옛날 광복이나 독립관련 영화들, 드라마들, 개그프로에서
악역이었던 일본인들 발음을 스무니다, 하무니다 같은걸로 표현해서 안좋은 이미지가 심어져 있는거지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그런거 없음
30대중후반에서 40대들한테는 바로 콧수염붙인 나쁜 일본 경관 같은 느낌이 떠오르겠지만..
지금 10대들이나 20대 초반에게 일본인이 뭐뭐 하무니다 라는 말하는걸 들을때 어떤 느낌이냐고 하면
그냥 특이하다, 귀엽다 정도일꺼임

지금 유럽이나 미국진출해서 활동하는 KPOP그룹들과 일본활동하는 그룹들
BTS, 트와이스 등등 한국인 멤버한테 자기네 나라말 발음 제대로 못한다고 그거 가지고 욕하진 않음
이번 프듀 일본 게릴라때도 멤버들이 일본발음 어눌하고 어색하고 잘못발음해도
그거가지고 귀엽다고, 노력하는걸로 보인다고 칭찬했지
우리나라와서 왜 우리나라 발음 제대로 못하냐고 욕하진 않았음

노력해서 바뀌면 좋겠지만 잘 못한다고 그걸 욕하진 말아야함

관장 하고 있다고 해도 귀엽다고 봐주는데..
발음이 어려워서 힘들어 하는걸 가지고 생트집 난리는..

단어와 발음의 비교는 아닌듯...
가장 기초 발음인”~무니다”를
우리나라 방송에서 연발 하는것을
듣고싶지 않는것도 사실이네요

말투가 습니다로 배웠으니 요~로 끝나는 말투로 바꾸면 사나 모모처럼 귀엽게 분위기가 바뀌겠지요~

미국에서 한국인에게 th 발음 못고치면 욕먹는게 당연하다고 하는 것과 무슨 차이?

일반인 이라면 상관이 없겠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활동 하는데
방송에서 “~무니다”연발 하는데
좋게 보이지는 않은게 사실이죠

확실히 진짜 피나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그래야 본인들이 편해져요 하지만 급하게 고치길 강요하는건 좋지 않지요
닥달한다고 습득속도가 빨라지면야 상관없겠지만
언어는 개개인마다 정말로 습득 속도가 다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