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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21 10:35
[기타] 걸그룹 열풍의 이면…쩐의 전쟁 심화 속 해체도 줄이어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1,758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653352
대형 기획사는 신인에 수십억 쏟기도…팬 눈높이 높아져 제작비↑

올해 성공한 대형 기획사 소속 신인 걸그룹들은 콘텐츠에 제작비를 아끼지 않았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에서 올해 7월 데뷔한 뉴진스는 데뷔 음반에 수록된 4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물량 공세를 펼쳤다.

곡의 안무 영상인 퍼포먼스 비디오, 멤버 개인별 뮤직비디오를 포함하면 총 10여개가 넘는 영상을 제작했다.

걸그룹 르세라핌도 회사의 지원을 성공적인 데뷔의 발판으로 삼았다.

하이브가 올해 8월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계열회사인 쏘스뮤직에 '걸그룹 론칭'을 목적으로 75억원을 대여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쏘스뮤직에서 데뷔한 걸그룹이 르세라핌 밖에 없던 것을 고려하면 이 그룹을 위해 수십억원을 쏟아부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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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와 퍼플키스 등이 소속된 RBW의 김진우 대표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K팝 기획사 사이의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예전 내수 시장만 겨냥했을 때는 어느 정도 비용의 '한계선'이 있었다"며 "그러나 요즘처럼 할리우드와 경쟁하려면 콘텐츠의 퀄리티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제작 단가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가요계 관계자 역시 "K팝 시장이 커지면서 단가가 다 높아져 그룹 활동에 드는 비용이 이전보다 1.5배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결국엔 소속사 간의 '머니 게임'이 돼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K팝 팬과 전문가 사이에서는 특정 기획사 출신 걸그룹들이 시장을 독차지하면서 가요계에서 다양성이 부족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걸그룹이 많이 등장했는데, 그룹 간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며 "이 현상은 결국 문화적, 음악적 다양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짚었다.

김 평론가는 "자본과 마케팅력에 따라서 움직이는 K팝이 과연 미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직장인 박소영(25) 씨는 "아이돌이 실력이 있어도 대형 기획사의 트레이닝, 마케팅, 세일즈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인기를 얻기 어렵다"며 "다양한 음악을 하는 참신한 아티스트들을 만나기 어려워 아쉽다"고 말했다.

대학생 심정혁(20) 씨는 "걸그룹 전성기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가요계는 획일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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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님 22-12-21 10:38
   
산업이 고도화 하면 어쩔수 없이 벌어지는 현상  ...
결국  통합과 해체의 과정을 거쳐서 다양성은  거대한 기업안에서  여러 상품을 내놓는 뭐 그수준에서 이루어지거나  큰 기업에서 내놓을수 없는 매니악한 분야에서  작은 회사들이 살아남는  그림으로  가겠죠.,
휴닝바히에 22-12-21 10:40
   
방시혁이 한국의 쟈니스가 되겠군 ㅎㄷㄷ
누진세 22-12-21 10:50
   
75억 넣으면 수익은 포기한 것 같은데.. 부캐에 장비 빵빵 채우고 뉴비 구간 패스하는 셈인가
잘살아보아 22-12-21 11:12
   
에이티즈 같은 그룹이 대형기획사 들어갔으면 승승장구할듯.
축구 끝나고 에이티즈 노래 엔딩으로 나오는거 듣고는 누구인가 하고 찾아봄.ㅋㅋㅋ
노래가 BTS급으로 좋았음.ㅋㅋㅋ
     
첩보원 22-12-21 11:20
   
에이티즈는 꽤 잘나가는 그룹이죠 ㅎㅎ
회사 자체가 작곡가들 모여있는 회사기도 하고요
활동 초에 이런 그룹 있다고 소개하다 직원이냐 소리 듣고 안 올렸었음
          
잘살아보아 22-12-21 11:35
   
그노래가 축구 엔딩으로 많이 나오던데. 좋아서 찾아보니.
에이티즈-유토피아 였음. 인터넷 방송으로 축구를 봤는데.
거기있던 모든사람이 이노래 뭐야?? BTS 만큼 좋은데??
이런반응 이었습니다.ㅋㅋㅋ에이티즈 라이브도 엄청 잘하더군요.
메르디앙 22-12-21 11:16
   
뉴진스는 하이브 버블 플렉스의 결실이지. 세상 어느 돈 벌 목적의 신인 그룹이 앨범 4곡 전부 타이틀급 곡으로 뽑아서 10개 넘는 뮤비를 만들고 선공개 서브곡 뮤비를 두 개나 만들어 쏘냐? 5천원 내고 백반 시켰는데 5만원짜리 한정식이 나오니까 우와! 하는 거다.
동키11111 22-12-21 11:22
   
하이브의 제품전략이라고 볼 수 있겟죠.
르세라핌이 김채원, 사쿠라의 인지도를 이용해 단기간에 수익을 내는 목표를 가지고, 대표시장을 일본으로 삼았다면, 뉴진스가 비교적 장기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목표로 진행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르세라핌의 마케팅전략이 통했고, 한국과 일본에서 일정량 이상의 인지도와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보여지고, 이제부터는 회수 전략을 쓸 겁니다. 투자금액이 많아 아직 전체 투자금 회수는 안되었을 것이지만, 내년 상반기 이븐포인트로 보이네요. 그래도 하이브는 멤버 개개인에게는 정산 들어갔을 겁니다.
뉴진스는 한꺼번에 투자하는 마케팅 프로모션보다는 잔잔하고 길게 프로모션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인지 멤버들에게 정산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아이돌 시장은 예전부터 고수익 고위험 산업이 맞습니다.
대부분 뜨지 못하고, 사라지지만, 한번 뜨면 돈폭탄을 맞는 그런 산업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 보니 중소엔터사가 계속 진입하는 겁니다. 단지 이제는 예전같은 방식이 안 통한다는 겁니다.

철저한 기획과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시장이 되었고, 예전같이 중소엔터사가 발로 뛰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투자사에 의한 투자방식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Lisa 22-12-21 11:26
   
헐리우드도 레이블의 지원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본인을 세일즈해서 혹독하게 올라가야죠
우리나라야 기획사 통해서 홍보가 되겠지만 그건 아이돌이기 때문이지
본인이 작곡과 노래를 잘불러서 직접 발로 뛰며 홍보하고 다니다 뜨는 방법은 현재도 가능할거같거든요
마스크노 22-12-21 13:07
   
뉴진스는 벌써 정산했다는 거 같던데
마이 쓰고 마이 버는 건가
아님 정산 방식이 혜자인건가?
     
누진세 22-12-21 13:09
   
대형들은 보통 투자비용은 자기들 측이 부담하고 정산 바로 해주는 편..
          
마스크노 22-12-21 13:11
   
와, 혜자네여^^
그렇다면 인재들이 대형에 몰리는 건 너무나 당연
스타쉽도 정산 혜자라더만
환승역 22-12-21 13:56
   
이런 저런 회사에서 다 데뷔시키니까 해체가 많은 것뿐
노세노세 22-12-21 18:23
   
인기 걸그룹이 행사에 5000만원~5500만원 받는다는 데...
한달에 30번만 행사 뛰어도 30억매출인데...뜰수만 있다면 100억투자도 아깝지 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sdhflishfl 22-12-21 23:23
   
그정도 1군 팀 만드는게 힘들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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