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300'(연출 권성욱)에서는 가수 김연자와 걸그룹 위키미키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연자는 무대에 앞서 "아모르 파티를 더 흥겹게 하기 위해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라며 DJ 구준엽을 소개했다. 구준엽의 지원 사격에 아티스트들은 더욱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자는 무대 시작 전 "40여년 동안 가수 생활을 해봤지만 한번도 긴장 안 한 적이 없어요 한 번도. 그런데 특히 300명이랑 같이 연습도 없이 리허설 없이 한다는 게 보통 긴장이 아니잖느냐"라며 긴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진 무대에서 300여 명의 객석과 하나가 되어 흥도 300배 된 무대를 펼쳤다.
한편 '300'은 뮤지션과 팬 300명이 한 팀이 되어 하나의 목소리로 펼치는 떼창 대결로 총 상금 1억원이 걸린 경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