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발표한 음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모든 가사가 영어로 돼 있지만 애플 뮤직 등에 K팝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들이 일본에서 2016년 발표한 음반 ‘유스(YOUTH)’, 2020년 발매한 음반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 등은 수록곡들이 일본어로 되어 있음에도 K팝으로 분류되어 있다.
앨범이나 노래의 소속 구분은 가수의 소속사가 정해 음반·음원 유통사에 표기를 요청함에 따른다. 즉 뉴진스의 '슈퍼내추럴'이 J팝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은 어도어가 그렇게 요구했기 때문이다.
오직 돈을 벌어야만 하는 민자 회사에선 돈에 국경이 어딨냐며 국경선을 뛰어 넘거나, 의미 없는 선 쯤으로 여기고 싶겠지.
국가라는 조직 체계가 이미 존재하며 언어와 문화는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음.
그러면 약간이라도 차이가 생기고 그 속에 특정 시장이라는 범위가 형성됨.
태생이 탄탄한 k 자를 붙여 성장했으면 근원지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려는 태도를 보였어야지
돈에 눈이 멀어 괴상한 정신세계가 나오면 근본 없는 사생아로 전락하는 수가 있음.
뭐, 돈 벌기 위해 저렇게 변신하는 것은 애처로운 심정으로 이해해줄 수도 있지만..
그럼 그 팬덤이 르세라핌 친일 운운하지는 말았어야 함.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과거 우익 논란 있네 어쩌네.. 하면서, 르세라핌이 후지산
배경 사진 찍으니 온갖 혐질 다하던 그 팬덤이, 뉴진스와 민희진이 J pop 운운하니
'환경 변화.. 국적 구분 무의미..' 이러고 있고, 하니가 우익 가수인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부른 것을 일본 열도가 감동 운운하고 있는 걸 보면 토가 나올 정도임.
정말 뉴진스러워서.
내로남불만 아니면 충분히 '쟨 저런 애구나..' 할텐데, 남에게는 가혹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모습을 보면 진짜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 밖에는 할 수 없음. 한국의 꼴페미
코인이 이런 모순을 견뎌내며 하는 것이라는 뉴진스러운 실체를 똑똑히 목격하게 됨.
생각 해보면,
공부도 제대로 안해본 애가 어쩌다 회사 맡게 되었을 뿐인거잖아.
기본적인 인문지식도 모자랄게 분명하고,
그러다보니 저런 잘못도 저지르고 그러는거임.
그럼, 그런 지식 부족한 대표를 보조하는 시스템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대표가 왕놀이 하는 곳에서는 그런게 작동을 안해.
회사가 얼마나 아마추어틱하고 무능력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는 '소속사 어도어의 요청으로'임. 만약 위 사이트 등록 내용이 빅히트나 하이브의
요청으로 되었다면 아마 하이브도 같은 비판을 받게 되겠지만.
르세라핌의 후지산 배경 사진을 그렇게 친일 그룹이라며 혐질한 뉴진스 팬덤이, 정작
뉴진스의 과도한 일본에서 저자세 활동이나 후지산 오르고 싶다고 한 다니엘 발언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민희진을 유관순에 비유하다가도 '어도어의 요청으로' 이번 일본
발매 신곡들을 J pop에 편입된 것에 대해서는 댁처럼 옹호하기 바쁨.
만약 그렇다면 하이브를 비난하면 됨.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민희진 팬덤의 반일
- 친일로의 손바닥 뒤집기 입장 변화 신공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님.
모든 건 업보 아니겠음? 자신들은 반일인 양 경쟁(?)그룹을 친일파로 몰아 비난하며
지지하는 사람을 유관순에 비유하며 추앙하다가, 그들이 일본 시장으로 가서 돈을
벌어야 하니까 갑자기 입 싹 닦아주고 열도가 우리에게 환호해~ 포지션 잡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 정당화 시킬 수 있겠음? 무라카미 같은 우익 예술가 옹호까지 하고.
'내로남불', '기회주의' 그리고 또 다른 어떤 부정적 이미지를 뉴진스에 더 추가하고
싶은 것임?
이상한 논리시네요 그럼 협력을 하는 모든 것들이 잘못됐다는 거라고 주장을 하는건데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동안 협력을 하러 한국에서 또 해외에서 그리고 일본에 가서 한일 정상회담한 역대 대통령들 다 욕하는거랑 같다고 보이네요 사고방식이...
우리 국민 전체를 대표해서 협력하러 갔으니까요
님은 우리나라 전체를 욕하고 있는거랑 같죠
쓸데 없이 말 돌리긴. 반일 코스프레 하다가 친일하는 '변절'이 문제라는 것이지,
입장을 바꾼 건 아니나 실용적 입장에서 협력하는 것과 같을까? 뭐, 윤석열처럼
뿌리깊은 친일이면 문제가 또 다르긴 함.
르세라핌을 친일이라고 까지 않았다면, 실용적으로 일본 가서 돈 버는 것에 대해
누가 비판의 목소리를 낼까. 자기들은 일본 활동 안할 것인 양 반일투사 이미지를
열심히 뽐내며 친일파 척결하듯 몰아붙이더니, 일본 활동 하게 되니까 입 싹 닦고
180도 입장 바꾸면 욕먹게 되는 건 당연지사임. 자신들이 쌓은 업보가 자신들에게
되돌아 오게 되었을 뿐.
1. 가사에 <영어 + 한국어>가 일본어보다 월등히 더 많은데 JPOP으로 분류되었다.
2. 일본과 글로벌 판매를 동시에 진행해서 제 3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데, JPOP으로 분류되었다.
(발매 당일 판매량: 일본 오리콘 2.8만 / 글로벌 68만 )
3. "어도어의 요청에 의해 애플뮤직, 네이버에서 J팝으로 분류되었다"는 게 뉴스를 통해 확인되었다.
4. 어도어가 "K팝, J팝 구분은 무의미하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뉴스를 통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