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인스타그램배우 심은진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던 누리꾼이 구속됐다.심은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번 검찰 쪽 구속영장 발부로 인해 가해자 이 모씨가 오늘 조사받으러 마포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고 조사받은 후 검찰에 인계돼 구치소로 들어갔습니다.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구치소에서 못 나온다는 얘기”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동안 신경 쓰고 있었던 많은 분들이 구치소로 연행된 것만으로도 많이 후련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재판도 남아있기에 먼저 설레발치며 좋아하지 않고 차분하게 재판 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의 공으로 돌리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심은진은 악플러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지난 7월에는 악성 댓글을 게재한 이모 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과 모욕, 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심은진 소속사 측은 “어떤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