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음악 얘기 살짝 해볼까요
이번 타이틀곡이 용감한 형제의 곡이 아니라는건 의미심장한 부분입니다
사실상 AOA 의 음악적인 부분을 책임져주던 용형과의 결별은 분명 필요한일이고 좋은 선택인건 분명합니다
그룹색체 자체가 용형화 되는건 분명 탈피해야할 일이었거든요
시기또한 적절했던게 용형3연타로 분명 팬덤이나 대중성은 어느정도 확보한 상태였으니까요
문제는 이번노래가 기대만큼 잘 뽑히지 않았다는데 있는데...
AOA 자체가 그동안 대중성에 기반했던만큼 그 괴리를 얼마나 극복할수 있느냐가 쟁점일거 같습니다
용형과 작업해서 좋은결과를 보였던 그룹들이 결별후 결과적으로 그이후 큰성과를 본적이 없다는 부분도 흥미로운 부분이죠
에프터스쿨이라던가...틴탑이라던가...그나마 씨스타는 선방한 편입니다만...
물론 음악외적인 부분이 변수가 된점은 있습니다만...
이번 AOA의 타이틀곡은 용형3연타 만큼의 대중성은 확보하기 어려워보입니다
물론 그것이 반드시 실패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팬덤이 상당한 만큼 어느정도의 성과는 있겠습니다만...글쎄요...
이번 활동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얻을지...차후 AOA의 행보가 어떻게될지 예상하며 지켜보는것도 재미일거 같습니다
아마도 일본활동에 좀더 주력하리라 예상되지만 말이죠
잡덕으로서 이번일을 액땜삼아 좀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걸그룹은 존재만으로도 저에겐 축복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