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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정아는 '인생을 깨달으려면 걸그룹을 해야한다'는 남다른 신념을 전파했다. 박정아는 "내가 쥬얼리를 10년간 하면 느낀 건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감정을 내가 알게 됐다. 나는 시기 질투를 모르고 늘 해피 바이러스였던 사람인데 어느 순간 내 마음에 시기와 질투가 생겨나고 그걸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나를 한단계 언그레이드 시켜준 건 걸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수만가지 감정들이다"라고 말했다.
형님들이 '시기 질투'라는 감정이 어디서 오는지 궁금해하자 박정아는 "상황이 내가 원하지 않는데, 그런 상황에 놓인다"고 설명했고 현역 아이돌 미미는 "맞다, 비교한다"며 공감했다.
서장훈은 "같은 팀에서 나말고 다른 친구가 잘될 때"라고 상황의 예를 들었다. 하지만 승희는 "그런 거 가지고가 아니다. 그거 아니다"라고 거듭 부인했다. 그리곤 "그거보다 더 전에 시기 질투를 느낀다. 단순히 쟤가 살이 좀 더 빠졌네 이것에서부터 시기 질투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자 마찬가지로 아이돌 출신인 김희철이 나섰다. 김희철은 "내가 걸그룹을 좀 아는데 걸그룹이 진짜 힘든게 살이 찌면 쪘다고, 빠지면 빠졌다고, 예뻐지면 예뻐졌다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안 좋다고 뭐라고 한다"고 이들을 두둔했다. 박정아, 가희, 미미, 승희는 크게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