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씨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봐도 될듯 싶네요.
하희라씨도 아버지가 대만출신 화교시고, 어머니는 한국분이셨죠.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라서
보통 중국어에 능숙한 화교들이 화교학교를 다녔기 때문인데,
하희라씨는 일반학교에 진학해서 어렸을때 가족으로부터 중국어를 배우긴했지만,
현재는 중국어를 거의 못한다고하죠.
내가 화교 2세대 친구들이 좀있는데 얘기들어보면
확실히 1세대는 정체성이 확실합니다 본인들에 근본이 어디에 있는지 확실하죠 그러나 2세대부터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했기에 부모세대들에 반강제적인 짱개교육으로 반반정도의 정체성 혼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영같이 3~4세대들은 그냥 한국인 그자체로 보면됩니다
가치관이나 생각 모든것이 한국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이전 세대들 처럼 무조건 짱개어를 배워야한다라는 개념도 사라지고
부모세대들에 강압도 없죠
그래서 원영이가 진짜 화교출신이라면 짱개어를 모를수있습니다
그리고 화교라해도 본인 스스로는 한국인이라는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것이구요
현재에 화교3~4세대는 이전 세대들하고 완전히 다릅니다
제 친구가 어린이집 교사인데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있답니다. 독일혼혈인데 아버지가 독일 어머니가 한국이랍니다. 아버지가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하는데 집에서는 부모님 모두 한국어만 사용한답니다. 아이가 독일어를 전혀 못하고 완전히 한국말만 한다네요 무조건 다문화 가정이라고 양쪽언어를 모두 하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