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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HYBE, 대표이사 박지원)가 신규 레이블 ‘ADOR(All Doors One Room, 어도어)’를 설립한다. 민희진 CBO가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하이브 멀티 레이블 체제 하의 독립 레이블로서 기존 레이블에서 시도되지 않은 차별화된 사업들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어도어(ADOR)’는 2022년 데뷔 목표로 레이블만의 철학과 색깔을 담은 신인 걸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는 2019년 CJ ENM과 함께 빌리프랩을 공동 설립한 이래,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등 경쟁력 있는 레이블들을 인수하며 아티스트 IP 확장을 추구해왔다. 이번 신규 레이블 설립은 공동설립이나 인수의 방식이 아닌, 하이브 멀티 레이블 체제 하에서 독자 레이블이 설립되는 최초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