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인기가) 내려오는 게 자연스럽겠죠. 하지만 저희가 좀 늦게 떠서인지 아직 9년 차라는 실감이 안 나요. 7년 차에 해체한다는 걸그룹 징크스도 피해갔네요. 저희는 워낙 합이 좋거든요. 멤버 중에 성격이 공격적인 사람이 없어서 서로 얘길 잘 들어줘요. 물론 고민은 많죠. 다음 앨범의 콘셉트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높아진 대중의 요구에 부응할지 얘길 많이 해요."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특기인 그림 실력을 살려 관련 일을 했을 것 같다는 유라이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그림 그리는 것보다 볼링에 빠져있다고 한다.
그는 "볼링을 계기로 '집순이'에서 활동적인 사람으로 바뀐 것 같다. 에버리지가 180∼200 정도 나오는데 200을 확실하게 넘으면 프로볼러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