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시는 분 있을까봐 (소시팬덤이 워낙 크니^^) 바로 아래 부연해 놨습니다.^^
못 보셨나봐요... 맞아요. 윤아도 잘 부릅니다. 음색도 예쁘고요.
단 우리나라 식의 일반적 가창력이 아니라 자기 스타일 맞게 예쁘게 잘 부르는 거죠.
그런 점에서 저는 강수지도 노래 잘 부르는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연습 때 야단 맞는 걸 하도 보셔서 그런 거고 강혜원이 딱 춤만 놓고 볼 때 본 경연에서조차 못 춘다 꼬집어낼 정도였던 적이 있나요? 그게 다 TV 예능프로의 서사 조작에 말려드는 겁니다. 실력이 부족한 멤버가 각고의 노력으로 결국 재능을 발굴, 잘하게 된다... 뭐 그런 거죠. 여태 보신 모든 경연 사전 영상에서 이런저런 팀들이 한참 버벅대는데 결국 나중에는 아무 문제 없이 공연하지 않았나요? ㅎㅎ
이번 회차에 또 야단 맞고 있던데 왠지 예감이 본 경연에서는 꽤 잘할 것 같아요. 물론 그건 생방이라 미리 짜 놓고 하긴 힘들겠지만... 어쨋든 저는 이 글이 작은 성지가 되길 기원합니다.^^
강혜원은 그룹이 돌아가며 부를 때 듣기만으로 음색을 구별해 낼 수가 있더군요.
그건 그 친구 음색이 가진 개성인데 저는 그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테크닉은 좀 약해도 어차피 그건 그룹에서 메보의 롤이니까요.
그래서 생각도 않던 김채원을 지금은 지지하는 거구요. (목소리가 아주 예쁨)
여담이지만 소녀시대도 개인적으로는
그룹의 표상이 되는 소리의 색깔이라는 면에서는
태연보다는 제시카였다고 생각합니다.
제시카 탈퇴 이후 소녀시대만의 색깔이 옅어졌어요.
아, 물론 (또 까일까봐 그러는 거기도 한데)
강혜원이 제시카 급이라는 건 아닙니다.
강혜원이 론칭되는 그룹의 음색 퀸이 될 것같지도 않고요. (역시 그건 채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