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엘렌쇼'에서 다시 보게 될 전망이다.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는 3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신보 컴백에 맞춰 그들의 활약상을 다시 한 번 내보낸다. 미국 내 방탄소년단의 강력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OSEN에 "5월에 출연한 분량을 재편집해서 내보낸다. 새롭게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5일 '엘렌쇼'에 출연해 당시 신곡 '페이크 러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엘렌쇼' 측은 5월 방탄소년단의 출연분을 재편집해 오는 30일 선보일 예정이다. 때문에 리패키지 앨범 신곡 '아이돌' 무대를 보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엘렌쇼'는 유명 방송인 엘렌 드제너러스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6년째 낮 시간 방송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미국 유명 토크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첫 출연 이후 5월에 재출연해 글로벌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당시 토크쇼 진행자 엘렌은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그룹'으로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아이돌'은 아프리칸 비트 위에 국악 장단과 추임새가 겹쳐지고, 트랩 그루브의 랩을 최신 유행의 EDM 소스가 받쳐주는 사우스 아프리칸 댄스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