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황신혜가 한강 라면부터 치킨배달까지 핫플 한강코스에 감탄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한강에 대해 모든 것이 처음인 황신혜가 그려졌다. 

 황신혜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 반려견 맥스는 집 밖을 나서자마자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이에 황신혜는 당황하며 이곳저곳을 끌려다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딸 이진이는 "엄마가 항상 산책을 다녀오면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 뭐가 그렇게 힘든가 싶었는데 이제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지상렬은 "반려견 맥스가 황신혜와 산책 갈 때 저렇게 뛰는 건 황신혜를 무시하는 거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후 황신혜, 이진이 모녀는 한강 공원을 찾았다. 딸 이진이는 엄마 황신혜에게 '한강 라면'을 소개했다. 황신혜는 기계식 봉지 라면을 보고 "너무 신기하다. 너무 재밌어. 완전 내 취향이야"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진이는 "엄마에게 이걸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뻐했다. 

이진이는 "엄마한테 한강을 같이가자고 많이 했는데 '그렇게 위험한 곳을 왜 가냐. 안 된다'고 했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후 모녀는 치맥까지 섭렵하며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