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5ch에 대한 관음증으로
중요한 스포츠시합이나 이런것에 반응보러
들어왔었지만.. 가입은 안했었구요~
이벤트 홍보를 위해서 가입했습니다. -_-
가입하고 글 쓰기 전에 여기 형님들의
글을 진지하게 읽어봤음...
아... 이곳이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_-
하지만, 용기를 내서 글을 씁니다.
전 쥬리, 나영 꾸준히 응원했었구요..
일연생에 대한 뼈때리는 형님들의 말씀도
이성적으로 상당히 공감되었습니다.
일단 '한일합작'이라는 취지가 많이 퇴색된것 인정
애초에 기획상 불공정 오디션 맞는것도 인정
일본 친구들 전반적으로 수준 떨어지는 것도 인정
그런데.. 적어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최소한의 준비와 예의, 노력은 갖추던 참가자로써
타카하시 쥬리를 객관적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쥬리 역시 단점이 많은 아이입니다.
일단 비율로 많이 까이기도 했고;; 둔하기도 하고
실력면에서 일본내에서는 뮤지컬주연도 하고 인정받았지만
한국 연습생들과 처음에 비교하면 당연히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쥬리의 장점은 스포츠맨으로써
(장거리 육상선수, 가라데/검도 유단자)
진솔하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는 겁니다.
그녀는 한국에 오기전부터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해서
읽는것은 무리없을 정도로 준비를 했구요...
프로그램의 목표에서도 경쟁과 데뷔가 아닌 '배움과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둔하지만 자신의 장점인 '성실함과 노력'으로 A클래스에 올라왔고
(프로그램 후반부에도 선생님들이 쥬리를 칭찬하는게 많아질 정도로..)
또, 경쟁하지 않고 친구를 사귀면서,
참가자 중 누구와도 대립하지 않은 연습생 중 하나입니다.
1픽으로 바뀌고 문자투표의 뚜껑을 열면 어찌될지 모릅니다.
한국. 일본이라는 것을 떼어놓고
프로그램의 취지 '성장과 우정'이라는 면에서는
어느정도 기본은 갖춘 연습생이라는 것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연습생들의 행운을 빕니다.
PS: 문자투표 이미지는 첨부 안할께요
소소한 상품, 선착순 기프티콘 등 성의있게 준비하였으니
참조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