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앨범을 들어보면 다른 트랙도 제법 트렌디하고 훌륭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선호되는 그런 식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는 아니지만요. "숀으로 닐로먹기" 스캔들로 (그것이 사실이라면) 매우 아쉽고 유감입니다만 그로인해 또 이런 사람을 알게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저는 1번 트랙은 차트에서 떡상할까 스킵하고 2번 이후 트랙을 종종 듣습니다. 특히 2번 트랙은 타이틀 곡이던데 문제의 곡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방탄 신격화가 아니라, 여태까지 전적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노래 좋아요. 좋은데, 보통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던때
갑자기 음원이 탑을 찍고, 음원성적 만점을 받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는 겁니다.
상식적이지는 않으니까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냥 정상루트 타고 진입했으면 충분히
좋은 가수로 다가왔을텐데. 이제 뭘하든 어떤 노래를 들고오든 사기꾼 느낌 밖에 안들겁니다.
자초한 일임.
신앙은 너무 가셨어요.
방탄은 밑에서 부터 올라와 인지도를 쌓고 탑을 찍는 팀인데 반해 숀, 닐로, 장덕철은 듣보였다가 갑자기 탑을 찍는 비정상적인 현상을 보여서 신뢰가 안가는 거죠.
노래가 좋고 말고를 떠나서 누가봐도 이상하잖아요.
닐로 노래가 50대의 아이돌곡인 아모르 파티를 제치고 1위를 먹었던데 주작이 아니면 이해가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