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는 오히려 가이드곡 부른 얘들 누구냐고 궁예질하고 있음.
그만큼 가이드곡 임팩이 큼.

루머 가이드곡이 잘뽑긴햇죠

음원은 음원과 비교해야죠.
격렬한 댄스를 동반한 곡의 라이브는 음원만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CD 삼켰다'는 표현도 거의 발라드곡 라이브에 국한된 얘기구요.
저 역시 가이드곡들 공개되고 Rumor에 꽂혀서 MP3로 만들어 폰에 넣고 운전할 때마다 들었네요.
유튜브에서 댄스 커버도 매일 찾아보구요.
12시에 음원 공개되자마자 받아서 듣고 있는데 오히려 전 가이드보다 좋네요.
일반적으로 가이드곡은 감정을 배제하고 기교도 최소한으로 넣는 경우가 많아서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고,
그런 디테일한 부분들은 프로듀서와 가수가 같이 작업을 하면서 찾아가며 완성해 가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10화의 퍼포먼스와 오늘 공개된 음원은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볼 수 있어서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아마도 작곡가 이든도 자신이 그리던 것 이상이 나와줬기 때문에 경연에서 2000% 만족한다고 극찬을 한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9화에서도 지적되었던 한초원의 랩이 여전히 강약조절이 안 돼서
덜 맛깔스럽게 들리는 부분인데요, 음원에서도 한초원의 랩 파트는 음량을 좀 줄인 것 같더군요.
하지만 한 편으로 30명 연습생 중에 이 파트를 한초원 이상으로 수행해낼 사람이 누굴까 생각해보면
그것도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