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프로듀스48’에 출연했다면? 현재 진행 중인 서바이벌 엠넷 ‘프로듀스48’에 아이유가 출연했다면 어떤 픽으로 뽑혔을까. 노래부터 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이유.
그런 그가 어떤 픽으로 뽑혔을 것인지 가상으로 그려봤다. 다만 순위에 대한 가정은 따로 하지 않기로 한다.
센터픽 – ‘프로듀사’ 신디
도도한 성격, 차가운 미모, 의외로 허술한 허당 면모까지.
‘프로듀사’ 신디는 그야말로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으며 실제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태편, 김수현, 공효진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 ‘프로듀사’. 이런 화려한 라인업에도 자존심 강하고 고독한 아이돌 출신 가수 신디의 성장이야기는 ‘프로듀사’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런 신디가 실존 인물이어서 아이돌 서바이벌에 나온다면 센터는 따 놓은 당상이 아닐까?
래퍼픽 - ‘팔레트’지실버
2017년을 지배한 앨범 ‘팔레트’의 타이틀곡 ‘팔레트’에 혜성처럼(?) 나타난 래퍼.
본래 이 노래는 빅뱅 지드래곤이 피쳐링에 참여해 화제가 된 곡이지만 실제로 아이유와 지드래곤이 함께 부르는 모습은 자주 나오지 않았다.
음악방송 출연 당시에도 함께 출연하진 않았기에 지드래곤의 랩파트까지 아이유가 직접 불렀다. 이에 이 모습이 인상 깊었던 팬들은 아이유에게 ‘지실버’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아이유의 본명인 이지은에서 ‘은’을 ‘실버’로 바꿔 만든 별명. 본명이 권지용인 지드래곤의 예명과 이름 조형 방식이 같다.
‘지실버’ 아이유가 서바이벌에 나와서 랩을 한다면 그곳은 아이돌 서바이벌 현장이 아닌 ‘쇼미 더 머니’ 현장으로 변할지도?
메인보컬픽 - ‘좋은 날’ 토끼유
노래를 잘하는 것으로야 2010년 이전 아이유보다 2010년 이후 아이유가 더 잘하지만, 걸그룹 메인보컬로서 미덕을 보여준 활동이 뭐냐고 하면 단연 ‘좋은 날’이 아닐까.
노래의 흥행 이후 여타 걸그룹의 메인보컬들마저 덩달아 3단 고음을 지르게 만든 ‘좋은 날’의 임팩트는 여돌 역사에 손을 꼽을 정도였다. 에이핑크의 데뷔곡 ‘몰라요’에서 정은지가 지른 3단 고음 역시 그 영향범위 안에 있었다고 봐도 무방.
메인보컬=고음이라는 공식이 아직도 굳건한 현 세대 아이돌 시장을 생각한다면 ‘좋은 날’ 아이유는 단연 메보픽으로 뽑을만한 자원이다.
3단 고음 정도까진 아니지만 당시 꽤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웅호걸’ 토끼탈까지 쓰고 노래를 부른다면 노래 실력도 인정받고 ‘심쿵사’도 유발할 것이다.
댄서픽 - ‘분홍신’ 댄서유
댄스가수 아이유의 여러 댄스곡 가운데에서도 손꼽히게 난이도가 높은 활동곡 ‘분홍신’.
그 ‘분홍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댄스가수 아이유는 댄서픽으로 최종 12인에 들 수 있지 않을까.
분홍신 신고 춤추면서 머리카락 휘날리는 그의 미모에 홀린 국민프로듀서들도 분명 있을 터.
메인댄서까진 아니더라도 리드댄서 정도 자리는 ‘댄서유’에게 주어질지 모른다.
댄서 포지션인 아이돌이 예쁘고 노래까지 잘하니 이만한 자원이 또 어디 있을까?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이 모든 픽들의 홍보는 유튜버 겸 SNS 인플루언서 ‘이지금 씨’가 해주실-지도?.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