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연게에는 글을 첨 올리네요^^
요 몇달 프듀 48을 좀 봤습니다. 보통은 관심도 없는 분야이긴 한데
연습생이란 소녀들이 나오고 거기에 일본의 AKB48이라는 활동을 하는
왜녀들이 나와서 무슨 경연을 한다는 컨셉이 흥미를 끌더군요.
그래서 보는데 우리의 그 연습생이라는 꼬맹이들의 귀여움에 홀딱 바지고 말았습니다 ^^
일본 AKB 소녀들에 대해서는 별 관심도 없었고 그런 게 있구나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프듀를 보게 된 이유도 그 일본 소녀들 혹 처녀들과 한국 소녀들을 비교해 보고픈 생각도
있었고요. 보면서 흥미가 생겨서 유튜브에서 검색도 해보고 하는데 흥미로운 다큐 즉 AKB에 대한
다큐가 번역이 되어서 올라왔더군요. 사실 이전에는 번역이 부족해서 내가 일본어를 못하는
관계로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한 이유도 있는데 막상 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사실 AKB 소녀 혹 처녀들의 외모는 별로 인상적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이전에 보던 그
일본 야동의 그 품번 어쩌고 하는 그곳에 나온 사진속의 여자들과 개찐도찐?
그 야동 여자들도 결국 성형한 것일텐데 그게 비슷해서 인지 그 품번 어쩌고가
농담처럼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원판이 다 비슷하니 그럴 수도 있고...
그렇다고 내가 AKB에 나온 일본 여인들을 비하하고픈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원판이 그런 걸. ^^ 그리고 역사적으로 우리 선인들이 남긴 일본여인들에 대한
그 몇가지 정보도 그렇습니다. 일본 여자는 왜 야시시한가에 대한 분석도 있고...
하지만 오늘 쓰고픈 얘기는 그게 아니고 그 일본에서 나온 다큐를 보다가 떠오른 생각입니다.
아끼모똔지 그 아카비 창설자가 있다는데 정말 일본인들의 머리는 실용적입니다.
무서우리만치.
전 문득 이 AKB그룹이란 것이 현대판 데이신따이. 즉 현대판 정신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위안부라고 알고 있는 그 실체들인데 정확한 명칭은 정신대. 즉 데이신따이입니다.
그걸 국내 좌파들 그리고 일본 우익들이 각자의 이해관계로 위안부로 격하시켜 마치 창녀간은
즉 종군 위안부 이런식으로 자발적 창녀로 비하한 명칭이 위안부입니다. 그 시절ㄹ에는
분명 정신대라고 불렀고, 모집을 했습니다. 돈을 벌게 해준다고...
제가 부모님들로 부터 직접 들은 얘기고요. 학교에서 잘 생기고 이쁜 여학생들에게
일본 교사들이 정신대 보내준다고 꼬셨답니다. 마치 은혜를 배푸는 것 처럼.
물론 공장 같은 곳일 수도 있지만 결국 흘러서 가는 곳은 가장 급하고 아무도 안 가려고 하는 곳
바로 군대 창녀 집단 그게 정신대입니다. 2등 식민지 국민인 당시 조선의 소녀들이
가장 쉬운 먹이였을 것이고.
전 그 현대판 정신대의 모습이 AKB그룹의 소녀들이라는 느낌이 확 밀려왔습니다.
딱 봐도 비슷하죠. 악수회 그 칸막이로 된 칸마다 한명씩의 소녀들이 있고, 그녀들을 만나려고
길게 늘어선 남자들. 과거 군 위안소의 모습입니다. 다른 것은 몸을 팔... 다른 의미로
파는 것은 맞지만 중요한 것을 팔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당신 군인들을 위안하던 모습이
잃어버린 20년 일본의 그 힘빠지고 무력한 특히 그게 50-60대 노인들까지 있다는 것이
슬퍼보이네요.
그걸 기획한 마인드와 전시 일본군 위안소를 운영하려한 자들의 마인드는 맥이 닿아있다고 봅니다.
딱 봐도 뻔한 것이죠.
그리고 그 기획에 특히 며칠 전 그 게릴라 콘서트라는 것을 기획한 것에서
그 영상을 보니 결국 그 일본 남성들의 위안을 위해서 한국의 소녀들이 동원된 듯
보이는 모습이 씁쓰름 합니다.
마치 과거 위안소에 동원된 조선 소녀들의 정신대를 보는 듯한 모습이 연상되는 그 착찹함.
제가 좀 오버했나요?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고 하고 시장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것
그리고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하여간 프듀48을 보면서 우리 꼬맹이 숙녀들이 참 예쁘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