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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4 00:05
[잡담] 요즘 선샤인 보면서 친일...
 글쓴이 : 깍기감자
조회 : 1,589  

요즘 한 동안 친일사관에 대해
말이 많았죠.
워낙 인기드라마이고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작품이다 보니..

저도 드라마 보며 설마 저렇게 까지 친일 했을까 했는데
요즘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음..

일본 아이돌 좋아하는거 비난 안합니다. 
같은 사람인데...
실력을 빨아주던 비쥬얼을 빨아주던 개취니 비난 안합니다.
개취가 있으니 다들 보는 기준이 다르겠죠.

그런데 제발 나라는 팔아 먹지 맙시다.

타싸이트에서는 이토 히로부미를 친한영웅이라고 부르 짖지
않나 전범들이 조선 어떻게 요리할까 술 쳐마시는 곳은
그냥 요리집이라고 말하지 않나...

야스쿠니 신사는 그냥 신사죠 님들한텐??

선이라는 게 있는 겁니다. 
국뽕인 이쪽이 양보할 떄 그쪽도 적당히
하시죠?

아니면 정말 국뽕이 어떤건지 보여드릴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니들이 게맛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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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퍼 18-08-14 00:10
   
한국인이 이토 히로부미를 영웅이라하고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옹호하면 정상이 아니죠.

그러나 일본인들은 그게 정상인 겁니다.
일본 정부의 폐쇄된 역사 교육 정책으로 인한 피해자들이니까요.

이러한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하여 한국과 일본의 활발한 교류가 필요한 것이고
일본 우익들은 자신들의 정의가 훼손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단교를 바라는 것입니다.
     
깍기감자 18-08-14 00:11
   
일본인이 저런 말을 하면 저도 이해 합니다. 일본사람이니까요...
그런데 한국인이 저러면 저도 정말 절망적이네요...
          
위스퍼 18-08-14 00:21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오선화나 김완섭 같은 사람도 몇 명 존재하기 마련이죠.

일본 연습생이나 일본 만화, 게임을 좋아한다고 일부의 사례를 근거로
친일파, 매국노라고 손가락질을 하는 전체주의적 사고는 지양해야 겠습니다.
               
깍기감자 18-08-14 00:25
   
말씀하슨 취지는 알겠고 또한 어느정도 공감 합니다.
다만 반대편의 입장에서 똑같은 존경을 표할 때 이야기죠.
자기말이 진리라는 듯이 헛소리 찍찍해대면 부처도 돌아
앉죠

제가 글을 쓴 취지는 선을 넘지 말라는 겁니다. 나라 개판
되는 꼴은 막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생각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한계점은 항상 명심해야 됩니다.
                    
위스퍼 18-08-14 00:37
   
이 주제는 카라나 트와이스, 프듀48까지 10여년동안
꾸준히 제기 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익숙하고
답이 명쾌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어조가 단정적일 수 밖에 없죠.

선을 넘는 사람은 누가 뭐라해도 선을 넘으며 사라지지 않아요.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극히 드물고
대부분은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예요.
                         
깍기감자 18-08-14 00:41
   
네. 극히 일부였으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죠.
하지만 아이돌에 너무 빠지신 분들이 점점 많이 선을 넘더군요?
한국 최대의 국뽕사이트 가생이에서 조차 목격되는데
다른 곳은 어떨까요?

극히 소수가 이니니 이말을 꺼내고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겁니다.

진짜 제대로 깔거 같았으면 나노 단위로 행동분석하고 심리어플
돌려 심리분석까지 들어가고 사실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냥 경고 차원이니 저도 선을 지키는 겁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스퍼 18-08-14 00:54
   
인조이저팬 시절부터 디씨인사이드 역사갤러리, 현재 엠엘비파크의 문제발언 등
온라인 상의 친일파,매국노 발언들은 대충 알고 있어요.

말씀드렸듯이 그런 사람들은 누가 뭐래도 그 길을 갑니다.
저도 젊었을때는 그런 이들과 수도 없이 논쟁을 해봤기 때문에 잘압니다.
그런 사람을 고치는 것은 의학의 영역이고
그런 사람들의 비상식적인 발언이 대세가 될 일이 없기 때문에
걱정 하지 마시고 그러려니 넘기시면 됩니다.
대거리를 하며 정신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엠팍에서 미우를 옹호하여 이토히로부미 찬양같은 표현을 했어도
미우를 지지하는 한국인의 99%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앞서 언급한
오선화나 김완섭처럼 온국민이 이름을 알정도로 아주 희귀하거든요.
               
나미생 18-08-14 00:31
   
논점을 흐려서 논리를 펴지 마세요.
               
나미생 18-08-14 00:32
   
이 사람 댓글 볼때마다 짜증나서 로그인 하게 만드네.
     
에테리스 18-08-14 00:17
   
          
위스퍼 18-08-14 00:25
   
지지하는 연습생을 높히고 그 연습생을 떨어트리기 위한 노력인데
101 당시에도 굉장했죠. 이 글은 그나마 위트있게 풀었네요.
선발 단계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피드백이라고 봅니다.
이제 한 팀이 되면 언제 싸웠냐는듯이 강력한 결속력을 갖게 될겁니다.
     
로도로 18-08-14 00:20
   
일본 정부는 가해자고 일본인은 피해자라고 규정하는것도 문제가 있죠

그러면 나치 독일은 가해자고 독일국민이 피해자가 되버리는데 진짜 피해를 입은 유태인이나 폴란드인들은 같은 피해자인 독일국민을 지지해야 합니까
          
위스퍼 18-08-14 00:24
   
물론 악마를 숭배한다거나 하는 사람들도  개중에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은 선을 추구하고 본인이 정의의 편이라고 믿습니다.

일본인들도 똑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다를게 없어요.
원피스의 루피나 드래곤볼의 손오공처럼 약자를 위하고
악인을 벌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악인을 위인으로 만들어 일본인들을 기만하고 있어요.
진실을 알았을때의 그 괴리감.
어떤이는 큰 상실감으로 무력감에 빠질테고
고집이 있는 사람들은 우익으로 가는 것이죠.
어느 쪽이든 피해자입니다.
               
나미생 18-08-14 00:34
   
아니 무슨 계속 논점을 흐려서 자기가 더 논리적인척 댓 다는게 정말 계속 짜증나네.
               
로도로 18-08-14 00:35
   
ㅎㅎㅎ

난징에서 그리고 만주 747 부대에서 또는 일본대지진 당시에 평범한 일본국민이 선을 추구하고 정의의 편이었고 약자를 위하고 악인을 벌했나 보네요

손오공이나 루피는 일본인이 만들어낸  가상의 만화주인공이지만 그당시 일본인들은 실존인물입니다

난징에서 임산부 배가른것도 평범한 일본인이었고 죄없는 조선인을 독약을 풀었다는 헛소문을 퍼트리며 죽인것도 옆집에 사는 아저씨였어요

배가 갈린 임산부와 그 배를 대검으로 가른 일본인 중에 대체 누가 피해자죠?
                    
위스퍼 18-08-14 00:47
   
일제시대에는 기본적으로 세계자체가 제국주의를 추구하는 상황이었고
구태에 빠져 있는 미개인들을 교화시키자 라는 것을 선으로 추구했지만

현시대 일본인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평화가 선입니다.
미국에 의해 완벽하게 통제받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만화에서 조차도
악을 무찌르는 보편적 선을 추구하고 있어요.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게 사죄를 요구하는 것은
일본 정부는 일제로부터 상속이 된 정부이기 때문이구요.

특별법으로 친일파 재산찾기를 허용하는 것은
재산은 상속이 되기 때문이지만  윤리는 상속이 되지 않기 때문에
너희 아버지가 도둑이니 너도 도둑놈이라는 연좌제의 논리는 개인에게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로도로 18-08-14 00:54
   
ㅋㅋㅋ

너희 아버지가 아니라 니가 도둑이니 반성하고 사죄하라구요

연좌제가 왜 나와요 그때 위안부 할머니들 강간했던 일본 군인 생존자는 일본인  아닙니까

좀 더 기다렸다 강간범 다 죽고나서 이따위 개소리 늘어놓아도 어이 없을텐데 아직 가해자들 멀쩡히 살아 있는데 평화니 뭐니 x같은 소릴 해요
                         
위스퍼 18-08-14 00:58
   
물론 그 일본인이 직접 일제시대에 복무한 전범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테지만
아무 죄없는 일본인 개인을 단지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잡고
사죄하라고 할 수 있는 권리는 우리에게 없어요.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본 정부는 일제 그대로 이기 때문에
비난이 가능한겁니다.
                         
로도로 18-08-14 01:20
   
이냥반 정신상태가 이상하다 했는데 댓글 읽어보니 모그룹 빨던 일뽕이네요 ㅋㅋ

넷우익들 위안부를 창녀라고 하는데 아무 죄없는 선한 일본인이니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전쟁으로 기사회생한 일본인들 한국에서 전쟁 나기만 기원하는데 약자를 위하고 악인을 벌하는 일본인들이니 응원하겠습니다
                         
위스퍼 18-08-14 01:33
   
제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고 보편적인 정서입니다.

명동에서 지나가는 일본인 관광객을 잡고
과거 네 조상의 죄를 사죄하라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런 사람이 없는 이유가 우리 헌법에서 개인에 대한 연좌제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로도로 18-08-14 01:38
   
대한민국 헌법은 잘 모르고 이야기하는거 같고ㅡㅡ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는다 해서 항일이념을 담고 있는게 현행 헌법이고요ㅡㅡ

명동에서 일본인 사죄하란 소린안하지만 일본 중심가에서 한국인 죽이자는 소리는 일본애들이 합니다

모그룹 빨던 일뽕이 악질이란 소린 들었는데 직접보니 신세계네요
                         
위스퍼 18-08-14 01:43
   
헌법은 보편적인 국민의 법감정을 바탕으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절대다수 동의를 얻어
개정하거나 제정되는 국가의 최고법입니다.

연좌제 금지는 세계적 보편 타당의 가치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개정되거나 폐지될 일은 없어요.

일본 중심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 죽이자는 재특회가 비정상이듯
명동 한복판에서 일본인 관광객들 죽이자는 사람이 비정상인 겁니다.
                         
로도로 18-08-14 01:50
   
ㅎㅎㅎ

그쪽에서 말한 선하고 악을 응징한다는 일본인들은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인 죽이자는데 명동에선 안 그런다구요
     
나미생 18-08-14 00:30
   
일본인들의 잘못된 사고 방식을 옹호하지 마세요. 그것이 곧 친일이며 매국노 입니다.
     
Zerosum 18-08-14 00:43
   
좋은 말씀이긴 한데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굉장히 이상주의자적인 발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더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이상적 망상'이라고 할까. (공격적 의도는 없습니다)

일본 국민성은 스스로 뭔가를 바꿀만한 능력도 없거니와 의지도 없습니다.
더더욱 그것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라면 말이죠.
이건 세계가 아는 사실이고 진실입니다.

그러나 민간 교류의 필요성은 동감합니다.
다만, 문화적 자극이 그 이유일뿐 '우익의 정의 훼손'이라던가 하는 거창한 대의 명분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위스퍼 18-08-14 01:10
   
한일갈등에 대한 원론적인 해결책에 대해
생각을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입니다.

반성하지 않는 일본인을 멸종시킬 것인가
무지한 일본인에게 잘 알려줘서 진심의 사죄를 받을 것인가

결국 이 둘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분들께서 일제에 대한 증오심으로 전자를 선택하고 논리를 전개하시는데
간단하고 시원한 방법같지만 실상은 상황을 악화시킬 따름이죠.
일본은 이미 국제사회의 모범적 일원이 되었고
국제사회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이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어요.

우리가 일본을 세계지도에서 삭제 시킬 수가 없는 이런 상황에서
증오만 한다면 돌아오는 것 역시 증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수 십, 수 백년 증오가 쌓이면 결국 전쟁이고 아까운 생명만 사라집니다.

결국에는 답답해보이지만 공생을 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나 그것이 현재 우리 상황에서는 답답하지가 않습니다.
한류가 세계를 휩쓸고 있고 각국에서 엄청난 수익이 나고 있어요.
교류가 깊어질수록 우리가 유리하다는 뜻이죠.

아무리 강력한 태풍이라도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할 수 없지만
햇볕은 손쉽게 나그네를 무장해제 시킵니다.

우리가 압도적 힘으로 일본을 협박하고 강요해도 일본은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아요.
활발히 교류하여 한일이 좋은 친구가 된다면 굳이 사죄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일본은 친구의 아픔을 위해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일본 우익들이 단교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한일우호는 일제가 반성하는데 가장 좋은 특효약이니까요.
모르긴 몰라도 AKB가 우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중에 대부분은 일본 넷우익일 겁니다.
한일 교류가 깊어질수록 그들의 설자리가 사라지니까요.

뜬구름 잡는 이상론도 아니예요.
김 전 대통령 시절 우리가 일본에 손을 내밀자
일왕이 나서서 사죄를 하였고 양국이 사이 좋게되어
보아라던지 배용준이 탄생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바람생활 18-08-14 01:50
   
일부 공감할 수 있는 말씀도 있지만, 공개된 게시판에 제 주장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일본인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사고에 대해 너무 인본주의적 접근만을 하시는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그들도 전쟁에 대한 피해자란 인식은 생각 외로 그 뿌리가 깊습니다. 그러한 인식은 마치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에 대해 면죄부를 손에 쥐고, 그들을 제 3자의 입장으로 위치하게 하는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비단 일본정부와 국민을 선도하는 지식인 층에서 아무리 전쟁에 대한 미화, 혹은 방어적인 견지에서 철저히 일본국민을 전쟁에 대한 피해자라고 주입할 지언정,
전쟁에 대해서 올바르게 바라보고 정확한 인식을 가져야 하는 것은 그들의 책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민간적인 교류를 통한 한일우호로 그들을 반성하게 끔 할수 있다는 님의 주장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와 시대의 배경을 정확히 관통하지 못하는 주장이라 생각됩니다.

그 누구도 가해자의 측에 서고 싶지 않습니다. 자신이 배운대로 스스로가 정의이며, 정의의 편에 있고 싶어합니다. 이것 또한 인본주의적 접근입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국민은 본인들의 역사인식에 대해 눈을 감고 있는 것이 그들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우호관계로 잘 지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가 잊혀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일본국민이 전쟁의 피해자라고 하더라도 그것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주변국과 일관된 역사인식이 우선되어야 비로서 스타트 라인에 설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게 제 주장입니다.
                    
위스퍼 18-08-14 02:18
   
결국에는 같은 생각인겁니다.

일본인들은 정신대나 731부대가 행한 일제만행 자체를 모릅니다.
일본 정부에서 가르치질 않거든요.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70971
비정상' 오오기가 밝힌 일본 역사 교육의 실상

상황이 이러하니
우리가 일본인을 욕할수록
일본 우익세력의 힘만 강해집니다.
그들은 우리가 비난하다가 감정이 격앙된 걸
자극적으로 편집해서  일본 대중에게 홍보하거든요.
그럼 그걸 보고 한국인들은 화병이다 과격하다 비이성적이다.
이런 이미지만 쌓게 되는겁니다.

이렇게 상황이 안좋아지는데 일본 스스로 올바른 생각을 갖고
우리와 일관된 역사인식을 갖게 될리가 만무하죠.

한일 양국이 단교하고 싸울수록 서로를 뿔달린 늑대나 도깨비로 여길뿐
같은 사람이라는 걸 잊고 부질없는 증오로 아픈 전쟁의 역사를 반복하게 될 뿐이예요.

일본을 변화시킬 유일한 방법은 따뜻한 대화와 교류 밖에 없는겁니다.
우리가 일본에게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가끔가다 망언하는 일본 우익 인사들이 일본 사회에서 퇴출될만큼
일본 국민들이 과거 일제의 만행을 인식하면 그걸로 족한 것이예요.
이 정도는 민간교류로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사드후작 18-08-14 00:43
   
CJ 가 방송 영화 등 문화계 쪽에 지닌 힘이 상당한데
일본 자본이 들어가고 일본에 컨텐츠를 수출하기 위해서 그런건지
원래 친일인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군함도나 미스터 션샤인처럼 교묘하게? 혹은 대놓고?
식민사관같은 왜곡된 역사의식이 담긴 내용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을 물타기하는 작품들이 늘어나는 느낌이네요.
군함도 개봉할 때도 일제의 조선인 강제징용의 비인간적이고 잔악한
 만행을 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개봉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일본제국주의나 일본인보다 일제에 부역하는
일제 앞잡이 조선인들과 조선인들이 더 문제인 것처럼 그려서 사람들
뚜껑 열리게 했죠. 개봉도 하기 전에 일본에 수출됐다고 했을 때
일본이 정신 차린건가? 하면서도 뭔가 쎄하더라니..

개연성있는 허구 어쩌구하면서 창작의 자유를 위해 저런 작품들 만드는걸 옹호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이가 없죠..
일본이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대해서 독일처럼 제대로 사과하고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있으면 모를까 일본 정부와 우익들이 현재까지도 역사왜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나라에서 왜곡된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서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에까지 수출하는게 제정신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싶더군요..
일본이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제국주의를 교묘히 찬양하는 것도
엿같은데 그걸 한국 드라마 영화에서까지 봐야 하다니..
일본 우익들 침투력 무엇?...
돈에 눈이 멀어서 문화 컨텐츠를 이용해
나라 팔아먹을 21세기 매국노들이 있는 듯..
siders 18-08-14 01:20
   
작가가 너무 시대극을 쉽게 생각한건 분명해 보이더군요. 무능한 정부와 거기에 희생당하는 등장인물 클리세는 사실 국내 현대극에는 아주 흔한 설정이죠. 근데 배경을 조선과 일본의 한일합방시대 배경이 되는 드라마에 저런 자학질은 영화 터널이나 과거 군부정권시대에 대한 비판물들과는 받아들이는 느낌이 사뭇 다르죠. 단순히 자국의 잘못에 대한 비판과 반성뿐만이 아니라 아직도 뉘우칠 맘이 1도 없는 과거 침략국에 대한 미화로 비춰지더군요.  정말로 웃기긴 이 드라마가 한국서는 친일미화색이 깊다고 까이고(일본은 나쁜넘들이 맞지만 조선은 너무나 무능하였다라는 신우익들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다면서) 넷플릭스로 시청하는 일본인들은 역시 반일 드라마라고 까더군요.  우리는 작중 묘사로 일본미화로 불편함을 느끼고  일본인들 드라마서 악역을 도맡았다고 피해자시선 중심의 편향된  역사관이라면서 불편함을 느끼고ㅎㅎㅎ 완전히 박쥐가 따로 없더군요. 한국서도 일본서도 그 어느쪽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땅짐승도 날짐슴도 아닌 박쥐취급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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