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은 일본 만화와 연예인에 환장하는 일뽕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 감성을 살려서 방탄소년단의 '쩔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하나하나를 모두 일본만화식 영웅 캐릭터 처럼 캐릭터화 시켜 반향을 얻었습니다.
해외 케이팝 팬들은 원래 일본 애니를 빨던 일뽕 와패니즈 출신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방시혁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방탄소년단은 세계제일의 원탑 아이돌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 성향은 르세라핌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사쿠라는 한국어 곡에도 일본어 나레이션을 하며 티저를 냈으며,
일본 만화 컨셉을 차용합니다.
일본이 일궈놓은 문화를 발전시켜 케이팝에 접목하여 최고의 기획사 우두머리가 된 방시혁.
한국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이용할 수 있다면 일뽕도 나쁘지 않은 것입니다.
국수주의와 사대주의로 패망한 한국인 만큼, 열린 마음으로 세계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