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akb도 욕먹었던게
넘처나는 아이돌 지망생을 뽑아다가 적당히 포장해서 행사나 뛰게하고
음반작업, 음악성 이런건 최후순위로 밀어놓고
그냥 얼굴마담으로 굴리면서 돈만 벌게 했던 결과 일본 아이돌 시장이 황폐화돼버렸죠
아이돌이 돈나오는 구멍이 음반보다는 CF나 행사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음반작업없이 행사만 굴려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음반에서 생긴 인기와 로얄티를 바탕으로 행사를 뛰어서 현금을 버는거지
음악성 없이 수익성 좋은 행사에만 집중한다는건 모래위에 쌓은 성이나 마찬가지거든요
프듀도 이대로 계속 지속된다면 akb의 전철을 밟지 말란법이 없습니다.
연습생은 넘쳐나니까 매년 12명 으로 구성된 아이돌을 뽑아낼수야 있겠죠
문제는 그렇게 쏟아지는 아이돌을 커버할 프로듀싱 자원이 있느냐 입니다.
안그래도 지금 프로듀서 자원이 태부족이라서 기존 걸그룹들도 2년이상 전성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데,
프로듀싱이 부실한채로 계속해서 아이돌이 쏟아져 나온다면,
결국 음반작업 부실하고 음악성 없이 프듀에서 얼굴비춰서 얻은 인기로 행사나 다니는 아이돌이 되겠죠.
IOI나 워너원이 성공적이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2년차부터 제대로된 앨범이 나오지 않잖아요
바로 해체해서 2~3티어급으로 떨어지는데,
그런식으로 계속해서 1년쓰고 버리는 형태의 아이돌이 계속해서 나온다면
아이돌 시장이 교란될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뭐 그전에 시청률 저하로 문 닫을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