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즌1 아이오아이를 좋아했었고,
해체되고 나서 좀 허탈한적도 있었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사실 프듀시리즈로 데뷔하는 그룹에 속해서 활동하는 연습생이
크나큰 유산을 받고 돌아가서 아이돌 생활을 하는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오아이 1년 활동하고,
이름 막 알리기 시작할때쯤 활동이 끝났죠.
일반대중들은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빼곤
멤버이름도 잘 모르고 활동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 워너원은 아직 활동중이고, 남돌이라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결국 2년활동끝나면 아이오아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년반 활동할 한일합작그룹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
1년이든, 2년이든, 2년반이든,
활동하는 기간 매 앨범마다 대박이 터져야
사실 대중에 처음 그룹이름 알려지고 그 후에 구체적으로
멤버이름으로 넘어갈텐데,
그러기도 전에 해체를 하는거죠.
무슨, 트와나 블핑정도의 배경과
매번 좋은 앨범을 들고 나와야 2년안에 유명해진다는 거죠.
이 시한부 그룹활동이 끝나면 연습생들이 무슨 큰 유산을 받고
본인의 소속사로 돌아가서 네임드로 데뷔할지도 알수가 없는게,
사실 아이오아이는 그런 적이 없고
워너원은 아직 속단할 수 없지만,
유명멤버 한명있다는 걸로 신인그룹이 성공궤도타는 역사가 없어서
기대가 안되는?
결국 한국연습생은 2년반 활동기간 동안 꿈꿔왔던 데뷔의 꿈을 살짝 맛보고
다시 제로베이스로 돌아가는 현실이고
(다시 소속사에서 데뷔해도 대중들은 0점에서 평가시작),
일연생도 뭐 없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걔들이 에케비 은퇴하고 뭔가 새로 시도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그냥 연습생들의 아주 약간의 기대충족(2년반동안의 데뷔활동)을 미끼로
CJ가 나름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거죠.
이미 동남아나 중국, 서양쪽에서 커버도 하고, 케이팝팬들 사이에서는
프듀가 알려지고 있으니, CJ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닙니다.
게다가 가장중요한....
이 그룹을 누가 만들었느냐?
여러분이 만들었거든요~
책임감에서도 도망갈수 있는~~~
"아니, 그러게~ 여러분이 잘 뽑든가~~"
ㅋㅋㅋㅋ
비주얼이 약하면,
컨셉과 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을 잘 해주면 됩니다.
실력이 딸리면,
아마 프로그램 끝나고 데뷔까지 공백기가 길어질거고
(빡시게 연습할테니),
곡은 아마 매우 쉬운 후크송계열로 뽑아주지 않을까요?
(오렌지캬라멜? 크레용팝? 글쎄요...)
어차피 여친이나 마마무처럼 빡신 그룹의 퀄리티로 뽑히진 않아도 되니까요.
어떤그룹이 만들어질지 일희일비하실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어차피 평가는 이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을
대다수의 대중이 곡과 퍼포의 퀄리티로 평가할테니까요.
플레디스의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함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