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의 쾌거에 이어 아직 미국 시장에 진출하지도 않은
블랙핑크마저 유투브를 기반으로 빌보드에 입성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정상급으로 활동 중
아이돌그룹들 유투브 영상이나 음원 댓글을 보면 영어가 다수입니다.
K-Pop의 위상은 갈수록 월드와이드로 나아가는 시점이고
왠만큼 완성도가 높지 않고는
대중들의 수준도 높아져서 평이하고 보고 있는데
예능인 또는 BJ 느낌이 나는 AKB48을 데려와서
K-Pop 걸 그룹을 만든다?
일본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취지는 좋으나
아무리 봐도 무리한 시도 또는 실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반면 인터넷에선 일연생에 환호하는 몇몇 사이트를 중심으로
K-Pop이 자체적으로 다져온 경쟁력과 가치관을 부정하며
(K-Pop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보이기도 하고
아님 알면서도 일연생을 뛰우고 싶은 과도한 팬심?)
예능프로를 통해 비춰지는 매력(?)이 우선
실력은 트레이닝 받으면 다 해결된다?
보컬은 기계(믹싱)가 알아서 해준다?
등의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인 주장으로
상식적인 사람이 보기엔 피로감도 클 수밖에 없는 것 같구요.
이게 가능하다면 누구나 단기간에 가수,아티스트가 될 수 있겠지요 ㅋ
반복되는 구성에서 오는 지루함
한연생들도 시즌1.2에 비해 실력이 하향평준화
AKB라는 무리수
여러 요인들이 지금의 결과,시청률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1.2회를 통해 처음 AKB48이란 팀을 접하고
"뭐하는 사람들이지" 라는 호기심이 있었는데
이것도 한시적이고 볼수록 지루함만 주는 것 같습니다.
AKB48이 2010년 전후 국민 걸그룹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일반적인 걸 그룹 형태였고 음악이나 무대 퀼리티가 지금보다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젋은 세대들에게도 어필했고 대중적인 히트가 가능했다는 점
일연생들의 매력(?)을 강조하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간과하는 듯 하고
왜 자국에서조차 몰락해가는지 잘 모르는듯? 또는 모른척 하는 것 같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