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1인 1픽이 되면 48씨리즈 덕후들의 화력이 약해지니까 48씨리즈 애들이 어려워 지겠죠. 대신 방송 분량을 늘려서 끌어 올려 줄겁니다;;

뭐 일정비율을 맞춰야한다는 강박이 있으면 그렇게 할 수도 있겠는데요,
분량을 늘려서 아래순위를 끌어올려주는 방법도 있지만(그건 사실 한계가 있고)
인성문제같은걸 건드려서 윗순위 연생을 끌어내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즌2에 제주소년이라 불리던 주학년이 포지션평가때 편집덕분에
철없는 친구로 낙인찍혀서 제대로 한방 얻어맞고
처음엔 10위 언저리 데뷔순위권에서 들락말락하다가 바로 골로갔죠.

시장크기만봐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보컬이 우선이고

춤을 잘추니 못추니하는것도
일단 외모 피지컬은 어느정도 받쳐주고
딱봐도 차이나게 잘추면 모를까..

1. 공감합니다.
현장픽 외에, 편집된 영상을 시청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보컬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리하다고 봅니다.
물론 사후 보정 들어간 음원일 수도 있고 실제 그럴테지만, 어쨌든 보컬은 시청자 입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판단하기도 쉽단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댄스의 경우 시청자 입장에서 볼 때 편집된 영상만으로 누가 디테일한 부분까지 댄스를 잘하는지 캐치하기 더 어렵습니다.
현장에서 더 디테일할게 보여지는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컬보단 댄스쪽이 더 판단하기 어렵다는데엔 동의합니다.

2. 인성부분에 대해서도 99.9% 동의합니다.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한 프듀에서 인성을 따진다는건 어불성설이죠.
그런데 저는 7화를 보면서 한가지 느낀 점이 있습니다.
바로 김도아 연습생에 대한 내용인데요.
김도아 연습생은 1차 순위발표식 때 본인 분량이 적은것에 대해 아쉬움의 발언을 했는데요.
저는 오히려 오늘 7화 방송을 보면서 분량이 적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뽕을 뽑는다"라는 표현은 우리가 친구들끼리 격의 없는 자리에서 사용되는 용어죠.
그걸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김도아 연습생을 보면서, '말(공식적인 인터뷰에서 사용되는 용어)부터 다시 배워야되는 친구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런 모습을 보고 순수하고 털털하며 가식적이지 않은 시원한 친구라고 느끼고 예능에서 저런 역할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인터뷰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고를 줄 아는 친구가 데뷔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3. 전 한연생들, 일가수들 모두 응원하는 편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했을때, 한연생들이 더 많이 데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혼다 히토미나 미야자키 미호는 각각 댄스와 보컬에 있어서 안정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외 일연생들은 그놈의 비성(콧소리) 때문에 영 취향에 안맞네요.
히토미도 역시 비성이 강한 편이지만, 트와이스 모모 수준은 아니더라도 댄스에 특화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요즘 위스플 논란에, 일뽕 논란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프듀48인데요.
그래도 큐브 한초원 연습생 등 우리 한연생들 많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