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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9 15:37
[방송] 프듀 반등이 힘들어보이는 이유..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1,760  

시청률 하락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피디의 전략 미스, 동시간대 방송들(특히 나혼자산다의 부상), 특혜 논란 등..

하지만 이런 건 다 부차적인 거고,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연생들의 수준입니다. 보통 이 부분에선 일연생들을 까는데 솔직히 한연생들도 수준이 많이 떨어집니다. 당장에 시즌1과 비교해봐도 연정이롤, 청하롤, 세정이롤 다 없죠.

다른 논란들은 편집의 힘으로 어찌어찌 커버칠 순 있습니다. 하지만 연생들의 실력은 전혀 방법이 없습니다. 이게 바로 문제거든요. 아마 피디도 이 부분까지는 예측하지 못 했을 겁니다. 그냥 이전 수준 정도는 되겠거니 하고 별로 신경도 안 썼겠죠.

참고로 지난 시즌들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나오는 갖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청률이 정체되거나 폭락했죠. 이 때마다 프로를 살린 게 바로 경연이었습니다. 이 경연에서 새로운 스타가 확 뜨면서 개인도 살고 프로그램도 다시 탄력을 받았죠.

근데 이번 시즌엔 이 경연이 폭망입니다. 실력이 떨어지니 그럴 수밖에요.. 이제 프로그램 종반으로 치닫고 파이널까지 컨평 하나 남았는데.. 포텐이 폭발할 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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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스 18-07-29 15:43
   
아학이 괜히 망한게 아님.

맨날 하는 말이지만 이번 프듀는 연습생 기간 몇개월에서 2년 사이가 대부분이고 대체로 시즌1에 비해 많이 어림. 시즌1도 개인적으로 만족하진 않았지만 이번은 아무래도 더 노답일수밖에.
거기에 일본에서 자리도 빼가서 한국연습생 숫자도 줄었고 걔들 수준 맞춰주느라 줄이는 부분도 있음.
다른 요소라면 믹스나인 더유닛으로 인원 빠지고 엠넷에서 일부러 나이 어린 출연자 위주로 뽑은듯 보인다는점.
     
허까까 18-07-29 16:01
   
원래 프로이름 그대로 연생 48명만으로 하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저쪽에서 사람이 너무 몰렸다더군요. 그래서 제작진이 건너가서 1차로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무려 80명이 넘게 몰렸다고 합니다. 즉 지금 나오는 애들도 거기서 한 번 걸러져 나온 애들이라는 거..

밑줄도 설득력이 있는게 이번 그룹 데뷔 기한이 2년 반, 거의 3년 가까운 활동기간을 생각하면 되도록 어린 애들로 뽑는게 방송사 측이나 기획사측이나 훨씬 유리합니다. 이미 이전에 오디션 프로로 다른 애들 이미지 한 번씩 소비된 것도 클테고요.
베라티 18-07-29 15:43
   
연생 수준으로 시청률따라갈거였으면 믹스나인은 시청률 한10프로나왔나보죠?
     
관성의법칙 18-07-29 15:45
   
그렇게 말하셔도 어쩔수 없습니다. 시청률이 딱 경연 시작후부터 점점 주춤하다 떨어졌으니까요.
여기서 시청률 잘나오고 못나왔다는 말은 다른 오디션하고 비교한게 아니라
프듀 전 시즌들하고 비교한 수치.
          
베라티 18-07-29 15:49
   
안준영이 감을 잃은건지 개인적으로 초반에 한국연생들 위주로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일본애들이야 일본에서 활동한 이유로 여러 떡밥이 있었지만 한국연생들은 전혀 정보랄게

없었죠 한국연생들을 좀오픈시켜놔야 빠는애들이 여럿나올텐데 그리고 무엇보다 애들이

전시즌들을 여러번 복습하고나왔는지 몸사리는애들이 너무나 많아서 예능적관점으로는

내보낼 장면들이 그리많지가 않아보임
     
에테리스 18-07-29 15:46
   
믹스나인은 내용이 재미가 없었죠. 더유닛도 마찬가지고. ㅎㅎ PD역량도 중요.
     
허까까 18-07-29 15:55
   
프듀의 힘은 '서사'에 있습니다. 서로 캐릭터가 맞물리고 여기서 갈등/화합 등이 일면서 특유의 정치적인 서사가 생겼죠. 여기에 시청자가 직접 개입하는 시스템으로 흥한건데 그 시청자들이 코어팬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 바로 '경연'입니다.

'그런식이면 믹나는 시청률 한 10프로 나왔냐?'라는 건 이 프로의 특징, 제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채 그저 '실력'이라는 것 하나에만 매몰된 꼬투리 잡기입니다. 이미 지난 시즌들의 시청률 추이가 이를 입증해요. 이건 팩트로 보이는 거기 때문에 반박할 거리가 없어요.
          
베라티 18-07-29 16:08
   
서바이벌프로에 대한 피로도는 어떻게 설명하실런지요? 앞전에 했던 몇몇개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들은 하나도 흥하지못하고 전부망했습니다 그아이들이 실력이 떨어졌었나요? 믹스나인같은경우는 각회사별 에이스급애들이 총출동했었습니다 실력이 시청률을 보장하지 못하다는얘기입니다 이미 실력이 뛰어난 애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좀더 특별한것 좀더 새로운것을 갈망하는데 그걸 충족시키기 위해서 akb를 불러온거구요 이채연같은 연생들만 수두룩하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과연 재미있을까요?? 전시즌들과 같은 포맷으로 시청률이 보장될거였으면 엠넷이 그많은 돈을 들여서 왜 akb를 데려왔겠습니까 엠넷에서도 알고있는겁니다 지난시즌들과 같이 답습해서는 더이상 보장되지않는다는것을요
               
허까까 18-07-29 16:24
   
위에서 이미 '시청률 부진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고 댓글에서도 '특유의 서사, 시스템' 등을 프듀의 매력으로 언급했습니다. 여기에 기름칠을 하는 게 '경연'이라는 것도요. 이미 위에서 답변이 다 끝난 사안인데 도돌이표 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걸 앞뒤 다 잘라먹고 단순히 '실력'하나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죄송하지만 그건 님의 독해력 문제입니다.
                    
베라티 18-07-29 16:26
   
님이 쓴 본글을 보면 나머진 다부차적인 문제고 실력이 떨어진다는게 가장중요한 요인이라고
쓰셨어요
                         
허까까 18-07-29 16:29
   
그러니까 프듀라는 프로그램이 다져놓은 시스템 안에서의 상황을 말하는 겁니다. 이번 시즌의 경우 특히 위에서 언급한 부분이 부족하다는 거고요.

프로그램이라는게 작가의 역량, PD의 역량에 크게 좌우되는데 그런 거 다 내팽겨쳐놓고 실력 하나만으로 프로가 흥망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애초에 다른 오디션 프로는 언급조차 안 했는데 혼자서 웬 믹나 타령이세요? 글을 쓰기 전에 먼저 논점부터 좀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위스퍼 18-07-29 16:02
   
믹스나인의 결정적인 실패요인은
혼성오디션이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여성아이돌이 남성아이돌을 투표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승패가 뻔히 나와있어 볼 이유가 없었죠.
천사니코상 18-07-29 15:47
   
그럴만 하지여 각자 경쟁구도에서  응윈하는 덕후들이 자기 메인걸들이 카트  당하는데  그 수만큼 떨어져 나가  시청률이  반감되는건 당연한 이치죠  숫자가 줄면 줄수록  양적으로 숫자는 줄어듭니다
그것이궁금 18-07-29 16:02
   
우익걸그룹 출연시키는데 성공할리 있나요...ㅋㅋ 일뽕들이나 보지...ㅋ
     
허까까 18-07-29 16:08
   
일뽕 타령은 적당히 하세요. 아무리 이전 시즌에 비해 지지부진하다해도 시청률이 2%가 넘고 여기에 투표한 사람이 몇인데 이 사람들이 전부 일뽕입니까?
     
그것이궁금 18-07-29 16:30
   
우익걸그룹에 투표하는게 일뽕이지 뭐가 일뽕임? 일뽕맞음...ㅋㅋ
          
허까까 18-07-29 16:36
   
그래 백 번 양보해서 일연생들 찍는 사람이 일뽕이라고 칩시다. 그럼 쇄국픽 한 사람들은요? 이거 보면 전부 일뽕이라면서요.

한류가 인기 = 전부 재일이다
프듀 시청 = 전부 일뽕이다

뭐가 다른가요?
          
그것이궁금 18-07-29 16:42
   
한국에서 하는 한국프로그램에서 한국인 뽑는게 뭐가 이상함? 오히려 야스쿠니신사참배&공연한 우익걸그룹 물고 빠는 행위가 일뽕이라고 취급받는게 정상이지...
               
허까까 18-07-29 16:44
   
"일뽕들이나 보지"

본인이 쓴 글부터 다시 보세요.
                    
그것이궁금 18-07-29 16:46
   
대다수의 일뽕과 소수의 일반적인 시청자들과 한국연습생 팬들도 보겠지...
                         
허까까 18-07-29 16:49
   
'소수의 시청자들과 한연생들 팬'

아이고... 논점흐리기 참 비참하네요. 토론할 깜이 안 되면 그냥 갈 길 가세요.
                         
그것이궁금 18-07-29 16:52
   
논점 흐린적 없는데?ㅋㅋㅋ 프듀48의 시청하는 대표적인 팬층이 일뽕이라고 말한건데 지 멋대로 이해한 본인 지능을 탓해야지...ㅋㅋ
                         
그것이궁금 18-07-29 16:53
   
네~ 열심히 우익걸그룹 물고 빠세요~ 일봉 냄새 진하게 나네요~ㅋㅋㅋ
                         
허까까 18-07-29 16:57
   
'일뽕들만 본다' -> '소수의 시청자들과 한연생 팬들은 본다' 이게 논점 흐리기입니다 고갱님..

애초에 님 논리대로면 이 프로에 피드백 보내는 사람들, 즉 현 버즈량에 조금이라도 기여한 사람들은 전부 일뽕이 되는 거에요. 님같은 사람들 때문에 쇼비니즘이 판을 치는 거거든요. 뭐든 적당히 하세요.
                         
그것이궁금 18-07-29 17:01
   
내가 언제 "일뽕들만" 본다고 했음? 역시 일뽕답게 날조 오지네...분명 일뽕들이나 보겠지 라고 했지...ㅋㅋ 상식적으로 어떤프로그램 얘기하면서 팬들이나 보겠지 하면 100%팬들만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등신인거지...
                         
위아더월드 18-07-29 19:12
   
위에 댓글중에  "ㅋㅋ 일뽕들이나 보지...ㅋ" 이것만 봐서는
일뽕들만 본다 로 이해가 가능한 부분인데... 말을 바꾸시면서 주장펴시면 보는 사람
피곤해요
     
침어낙안 18-07-29 17:57
   
너도 보네...ㅋㅋㅋ
위스퍼 18-07-29 16:06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지 않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죠.

한국 연습생은 일본쪽이 이미 활동중인 아이돌이다보니 조심스럽고
일본 연습생은 우리쪽 실력이 월등하니 조심스럽습니다.

다들 기가 죽어있어
젊은이의 패기가 사라졌습니다.

101의 전소미,김세정,최유정처럼 자신감으로 가득차
무대 위에서 태양처럼 빛나고 있는 스타가 없어요.
천랑 18-07-29 16:45
   
외국 스트림 사이트도 돌아다녀봤는데, 열광적이던 외국인 댓글도 점점 줄고 있더군요.
네이버 tv도 일빠말고는 반응이나, 열기가 점점 없어지고..
다음주가 또 뻔한 순발식이니, 반등은 어려울겁니다.
니나노하이 18-07-29 18:45
   
솔직히 시청률 크게 의미없어요 컴퓨터,폰으로 티빙실시간보는사람도 많고 화제성이 계속 1위한다는게 중요한거임 트와이스뽑을때 시청률 1%도 안됐어요 폭망이었음
     
Sulpen 18-07-29 19:54
   
사실 시청률보다 중요한건 화제성이긴 합니다.

트와이스도 데뷔한 직후에 인지도는 높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게 상관없을 정도로 국민적 인지도를 최정상으로 올린 사건이 있었지요. 바로 쯔위사태.

프로듀스 101의 경우도 시청률도 폭발적이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픽미업이라는 노래와 배경(101명이 출연하는 무대)의 임팩트는 엄청났습니다. 당시 새누리당 선거송으로도 선택될 정도였으니까요. 새누리당 지지층과 정치인들이 프로듀스101을 봤겠습니까? 그럼에도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프듀 48은 화제성이 뭐가 있을까요?
노란가오리 18-07-29 19:59
   
다른거 없음 초반에 롤 받은애들이 주인공역활로 서사를 끌고나가야되는 데 역량이 안됨

그리고 초반 주인공역할의 상위권자들이 안티를 무시할정도의 코어와 인기를 유지해야되는데 그것도 안됨

지금 중반 넘기면서 초반 부여받은 서사들이 모조리 흐지부지 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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