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걸그룹이 노래 못 하는 건 용서해도 춤 못 추는 건 용서할 수 없는 인간인데
이번에 일본인 참가자들이 대체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적어봤다.
우선 미리 말해두지만 미루는 그래도 일본인 참가자 측에서도 춤을 잘 추는 편에 속한다
왜냐면 대부분의 참가자는 사투사 안무에 박자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을 거다
(고토 모에의 춤이 그런 면에서 심각하다... 얘는 절대로 투명 망토가 불가하다)
미루를 예시로 드는 건
미루 춤의 문제점이 일본인 참가자들이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라
대표 사례로 놓고 분석을 해보았을 뿐이다.
미리 다시 말하자면 이건 기본기 부족에서 나오는 현상이다.
보다보면 왜 한국 소속사들이 바로 안무를 시키지 않고 기본기부터 시키는질 알게 될거다.
우선, 기본적인 안무 디테일부터..
동작을 구현하긴 하는데 춤선을 만들 줄은 모른다.
제일 큰 문제가 일본 연습생들은 대체로 골반을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 거다...
그래서 춤이 더 뻣뻣하게 보일 수 밖에 없고 어설퍼 보인다.
그래서 간단한 동작만 해도 차이가 심함
간단한 동작이라도 골반 디테일을 살리지 못하니까 느낌이 안 살고 뒤쳐진다.
또 다른 문제는 강약조절....
힘을 넣어야하는 부분에선 힘을 못 준다.
힘을 빼야하는 부분에선 오히려 힘을 준다.
강약조절은 춤 잘 추는 메인댄서들이 잘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위의 짤처럼)
춤 잘 추는 사람은 힘 조절 밸런스가 좋다 어디서 힘을 넣어야하는지 반동을 써야하는지 아는 거임
춤 못추는 사람은 그 타이밍을 모르기 때문에 팀에 맞춰진 군무의 통일감을 깨게 된다
그래서인지 안무의 포인트를 못 잡는 경우가 다수다
표정만 열심히 짓고 있어서 큰일이다ㅠㅠ....
방송에선 단체샷보다 클로즈업으로 어찌저찌 숨겨본다지만
데뷔하고 단체 풀캠이 뜨면
누가 디테일이 모자란지 누가 안무 균형을 깨먹는지가 제일 먼저 보일텐데...
골반 활용을 못하면 안무 정확성이 이정도로 깨지기도 한다.
춤 동작이 부정확한 두루뭉실한 느낌이 되는거다
몸의 선을 못 살리고 무릎도 제대로 각을 못 세움
(뒤에 소미는 혼자서 놀고 있는 상태니까 신경 안 써도 되고;)
동작 하나를 하더라도 디테일이 어설픈건 시즌1 소혜한테 발견되는 문제점이기도 했음...(아예 디테일을 틀리기도 했지)
얘는 이걸로 데뷔 후까지 고생했는데 다행이도 아이오아이는 이러는 애가 소혜 한 명이라 잘 숨겨서 다닐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은 대체 몇이나 숨겨야 할 지가 문제다....
원래 잘하는 팀일수록 군무가 돋보이도록 단체샷이 많고
못하는 팀일수록 표정만 강조해주려고 클로즈업을 많이 쓰는데
이번 시즌에선 단체샷이 나노 단위로만 보이고 있다ㅠㅠ
안타깝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48&no=1497854&page=1&search_pos=-1490142&s_type=search_all&s_keyword=%EC%86%8C%EB%AF%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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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글을 잘 안쓰는데 일뽕 몇마리가 주접을 싸고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이걸 보고도 부들부들 거린다면 그건 흔히 말하는 일뽕중 일뽕
일뽕이 아닌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려면 영상이나 짤을 첨부해서
팩트로 조지던가..
본인 일기장에서 쓸 내용으로 게시판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