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맨날 인사 타임이 혼자 굼뜨다고
머리 커서 그런거라고 놀림의 대상이었지만
사실은...
이렇게 가슴 벅찬 표정으로 누구 보다도 인사를 가장 길게하는
팬의 사랑을 진정 감사하게 여길줄 아는 멤버였던것이다.
실제로 위 년이 총선거 발표 현장에서 결혼 발표를 하는 희대의 병크를 터트렸을때
뒤이어 닼쥬리가 순위 발표 되고 선단에 올라 스피치를 하면서
팬의 마음을 배신한 이 멤버를 이례적으로 현장에서 디스하며 눈물로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순위권에 들지 못해) 분해서 눈물을 흘리는 멤버도 있는데, 언더 걸즈까지 오르게 해 주신 팬 여러분들 앞에서
'결혼하고 싶다'든가 '결혼한다' 같은, 팬 여러분이 복잡한 심경을 가지시게 할 만한 말을 하는 멤버를 보고,
그때까지 다른 멤버들이 흘린 눈물의 기분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이 발언 이후 타카하시 쥬리는 AKB 선후배 멤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게 된다.
그게 타카하시 쥬리 총감독설이 나오게 된 배경.
이렇듯 타카하시 쥬리는
팬의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를 진정으로 감사할줄 아는 그런 아이돌인것이다.
우리의 하찮은 한 표에
진정으로 감사 할줄 아는
사람에게 표를 선사하자.
근데
머리 큰건 팩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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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쥬리 갤러리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