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훈련생은 인생 걸고 임하는데 잠이나 쳐자면서 옷속에 손넣고 굼벵이 흉내를 내고 있다가
ㅅㅂ 기껏 보여준게 늘품체조... ㅗㅗ
단지 외모가 덕후취향이란 이유로 방출을 면하는 엿같은 장면....
불과 천여표 차이로 떨어진 신수현의 복잡한 심경이 느껴졌을때 (햐... 저딴것한테 지다니...)
저때만큼은 설사 신수현이 멧돼지로 커밍아웃 한다해도 까방권줘야한다 생각했었음
그래도 끝까지 박수쳐주며 좋은 모습보여줘 투표 안 해준게 미안해졌음....
(그땐 비회원이라 투표권이 없었다고 스스로에게 변명해봄.)
별로 관심있게 본 훈련생은 아니었지만,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흐믓해짐...
데뷔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끝까지 힘내길 바라면서 매일 한표씩 챙겨주고 있음
저게 춤인지는 무예인지는 의심스러우나 분명 예사로운 몸놀림은 아니었음.
분명 춤을 제대로 배운적은 없는듯한데 혹시 춤에 천부적 소질이라도 있는건 아닐까 생각해보며
순간 머리속이 복잡해졌음.
지나기획사한테 대체 뭘 받아 처먹었는지 엿같은 분량과 악마의 편집을 자랑하는 암넷에게
한마디 시전해줌. 눈여겨 보진 않았지만 투표권 가지기 시작한뒤 매일 한표씩 챙겨주고 있음
지지하는 훈련병들 모두 순위가 오른채 호명됐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