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mbc에서 방영했던 아들과 딸이 지금 방영되면 남혐 드라마라고 까일듯한 분위기
작년 베스트셀러였던 책 하나 갖고 마녀사냥 아직도 하는 거 보면 그 책 읽은 남자연예인들도
꼴페미라고 불러야하는지 사상검증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러면 저 책 읽은 유재석 랩몬도
페미니스트라고 까여야하는 건지?
이게 마녀사냥이라고요?
2016년에 나온 소설과 90년대 mbc 드라마를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하는게 물타기 아닌가요?
2015년에 워마드 결성, 2016년에 메갈리아 결성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기가 2016년 강남역부터 성우사태까지 대략 5월~9월까지였습니다. 저 책은 16년 10월에 나온 전형적인 시류형 소설이지요. 이걸 90년대 방영한 드라마와 같이 비교할만큼 사건과 전혀 별개의 문화컨텐츠인가요?
그리고 책을 읽은걸 가지고 누가 마녀사냥합니까? 결국 그 행동에 기반에 깔린 고유의 생각을 추측하고 개개인이 다른 판단을 내리는거지요. 저걸 보고 모든 사람이 수영은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오히려 그냥 연예인(부정적인 의미)이구나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일걸요...
아이린의 경우도 책을 읽었다는 사실보단 그걸 공표함으로 발생한 각종 사회적 현상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아이린 이후로 김지영 소설의 판매량이 100% 증가하기까지 했지요.
워마드 병크라던가 최근에 꼴페미들과 별개로 작년 베스트셀러인 책 읽고 올해초
찍었던 리얼리티를 다시 갖고 와서 꼴페미 아니냐고 하는 게 마냐사냥 아니면 뭔가요
워마드 지지한다거나 남혐 발언하면 꼴페미 인증이지 책 하나 읽었다고 사상을 판단
할 수 있다면 초능력자겠죠 본 글을 올리신 분 자체도 어제는 사소한 일에도 연예인이
욕먹으니 연예인 하면 안되겠다고 쓰셨는데 Sulpen님 말처럼 연예인이란 명확히 파악
되지 않아도 단정지어지고 공격대상이 되는 거 같긴하네요 반년 전 영상 일부 캡쳐로
갖고 오는 거 보면 말이죠 1월에는 문제 없었던 영상을 요즘 시류에 편승해서 욕먹이기
잡게에서 진지빨면서 뜬금없이 일본 두둔하길래
생각이 많은 사람인가보다 했더니만 수준이 얼척이 없네요 껄껄
82년생 김지영 읽고 깊이 공감했다고 하면 페미니스트가 되고
자본론 읽고 강한 울림을 받았다고 하면 공산주의자가 됩니까?
무슨 빨갱이 사냥하는 70년대 순사도 아니고 책 잘 읽었다고 하면 페미니스트에 공산주의자 딱지 붙이고 물어뜯는게 당연하다?
아주 완장차고 죽창 들었네요 ㅋ
자본론은 읽어는 봤습니까? 공산주의 이념은 실패했어도 그 맥락이나 바탕에 깔린 인본주의에는 깊히 공감하는 경제학도들 지금 세상에도 수두룩 빽빽하게 널렸습니다. 그사람들 다 공산주의자라고 할건가요?
저는 남자고 82년생 김지영 읽어봤지만 내용의 80%는 공감했습니다. 저하고도 멱살잡이 할건가요?
페미니스트에 호의라.. 그 대다수라는 좋은 페미니스트들은 왜 여러 방송과 시위,여성가산점등등에서 왜 아무런 말도 안 하고 있을까요..?? 대다수인데 자정작용 안 하는 사람들이여서 이미 거기서 부정적인 이미지 갖고 있네요. 만약 제가 활동하는 페미니스트라면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방송에 출연할 수 있었으면 나가서 비판할 것 같은데요.. 그런 페미니스트들이 방송에서 나온적 있나요?? 아니면 여성단체나,페미단체에서 그런 성명서라도 낸적 있나요? 없자나요.. 근데 페미니스트가 좋게 보입니까??? 해외에서 남,여에게 많은 지지를 못 받는 이유는 그런 것들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