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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31 17:38
[걸그룹] 걸그룹 연예인 건물공사로 매일매일 불안한 주민
 글쓴이 : 쁘힝
조회 : 2,781  

유명걸그룹 소속 연예인 A씨가 건물공사로 인근 주민들과 송사에 휘말릴 위기에 놓였다. 27일 서울 삼성동 동궁빌라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주민들은 서울중앙지법에 A씨 소유의 인근 부지에 대한 공사중단 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

이 부지는 A씨가 지난해 7월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37억원에 매입한 주택을 허물고 신축공사를 진행 중인 곳이다. 그러나 주변의 오래된 다세대주택 지반이 내려앉아 건물에 금이 가고 빗물이 새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주민들이 강남구청에 신고하며 적극적인 민원을 제기하지 A씨 측은 피해보상을 위한 합의서까지 썼다가 안전진단을 의뢰한 결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약속을 철회했다는 것이 주민들 주장이다.

주민들은 A씨 측이 안전진단을 위한 지반보강 공사업체에 의뢰해 약 2억8700만원의 비용견적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안전진단이 진행되지 않는 데다 A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꿔 소송하겠다는 입장을 보이자 주민들은 할 수 없이 가처분신청에 나선 것이다. 전체 12세대 중 9세대가 소송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상태다.

주민 김씨는 "폭우로 지반이 추가붕괴해 매일 불안에 떤다"며 "피해원인이 공사 때문이라는 것을 입증하려면 공사 이전과 이후 상태를 사진으로 촬영해놓거나 기울기를 측정해뒀어야 하는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반발에 대해 땅 소유주인 A씨 어머니는 "공사로 인한 피해가 아니라 80년대 지은 빌라라 노후화된 것이고 피해보상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 용산에서 발생한 4층짜리 건물 붕괴사고도 인근 공사가 원인으로 밝혀져 우려를 키운다. 이 사고현장은 대형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60~70m 거리에서 일어났다. 일반 무진동공법이 아닌 지하 터파기공사와 발파작업이 주변건물에 균열을 일으켜 사고의 발단이 됐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발파에 의한 진동과 지하수 유출로 지반이 침해돼 복합적인 토목공사 부실이 일어났다"며 "주변에 노후건물이 있으면 당연히 무진동공법을 이용해 굴착해야 하고 이렇게 하면 아무리 오래된 건물이라도 균열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무진동공법의 경우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 교수는 "몇배 이상 드는 비용과 공사기간을 감당하기가 어려워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https://news.v.daum.net/v/2018073106200610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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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서쩔어 18-07-31 18:56
   
이쪽으론 잘모르지만
신축공사라도 허가받아야 하지 않나요?
그럼 내준게 잘못 아닌가..;;
퍼팩트맨 18-07-31 19:40
   
주택 리모델링 공사에 ....
대규모 폭파작업한 공사를 빗대는건 좀 오바스러운 감이 있네..

뭐 현장을 안봐서 어떤 상황인지 판단내리기는 힘들지만..
이러면 노후주택들 리모델링 공사는 돈이 있어도 앞으로 영원히 못하는건가?

돈많은 연예인이 한다고하니..
좀 시끄럽고 불편할걸 딴지걸어 무너진다 오바해서 뭐좀 얻어내자는 속셈인지..
아니면 정말 무리한 공사를 진행중인건지.. 알수없는일..
킁킁 18-07-31 20:09
   
아파트에서도 주변에 리모델링 공사 시작하면 다른건 둘째치고 소음때문에 환장하죠.
지니1020 18-08-01 00:08
   
현장을 못 봤으니 뭐라 말하기는 애매~
근데 주변 건물에 영향을 주는 공사는 못 하게 해야..당장에 무너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지만 위험한 건 사실이죠
돈이 좀 들더라도 어떤 기준을 만들어서 조건을 충족하게 해야..
블랙커피 18-08-01 01:49
   
이웃집이 리모델링 하는걸 겪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지만.. 근처 주민입장에선 환장할 일입니다.
적법하게, 그리고 주민들과의 소통과 배려 가운데 진행된 리모델링이라면 큰 잡음이 안나옵니다.

그런데 대부분 외지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와 리모델링을 하는 상황이 많죠.
지방같은 경우엔 약간의 불법도 눈감아 주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문제는 실질적인 주민의 피해입니다. 제가 겪은 것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리모델링이 새건물 올리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더군요. 공사도 더 복잡하고.

그렇다보니 공사기간이 길고, 공사소음도 장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집앞의 길까지 공사판의 연장선이
되어버리니까 차량 오가는 것도 제약을 받고 대로변 소음에.. 먼지에... 어휴...
새건물 올리는 거면 가림막이라도 치면서 할텐데 이건 그런 것도 없고..
봄이였는데 소음과 먼지때문에 창문을 못열 정도였음. 날씨가 더워져도 선풍기로만 버팀.

이런상황에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집 지반이 내려앉거나 균열이 간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비오면 줄줄 새고.
더구나 피해보상해준다고 하더니 손익따져보고 바로 철회하는 간보기식 행동까지 한다면..
나같아도 빡쳐서 끝까지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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