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07-26 22:20
[잡담] 프로듀스48) 시청률 하락과 떡밥 연출
 글쓴이 : Narshya
조회 : 1,898  


우선 프로듀스 시리즈는 연출의 난이도 상당하다는 것은 관련 종사자들이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프로듀스pd뿐만 아니라 밑에 보조들도 빡시게 작업할 것이다 이 일도 알고 보면

잠못자고 미치는 일이긴 하다

그 이유는 당연 시청률이다  이들에게 있어 시청률은 우리의 인식과는 달리 자리를 보전하는데

위협을 줄 만큼 치명적인 요소이다



1,2 화는 일본연습생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등급 조정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고 시청률을 끌어모왔다

3화에서 첫 경연과 나코라는 극적 반전의 득표수를 통해 시청자를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문제는 4화~6화 까지의 편집에서 지나친 보정과, 연습과정의 어려운 > 눈물 > 극복 이라는 일정한

패턴이 보이면서 재미가 없어져 버렸다 또한 공연에서 일본연습생들과 팀을 맞추고 어설픈 공연을

보여 주면서 관심은 떨어지고 점점 오타구 팬들과 경연을 좋아하는 시청자들 만의 리그가 되어버렸다

(예외 : 메리크리조는 일연생과 호흡을 잘 맞춰서 아름다운 공연을 보여주었다)



그럼 앞으로의 연출에서 시청자의 흥미를 잡을 요소는 무엇일까? 

라이벌? 이것은 이번 3시즌에서 찾기 힘든요소이다,  그렇다면 연습생들의 연습과정에서 스토리성?

연습생들은 1,2 시즌의 과정을 통해 착한 인상을 주기위해 그들의 본심과 다르게 표정관리 뿐만 아니라

언어도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한다 즉 다시 말하면 연습생들의 솔직한 언어를 통한 그들의

내부 세계를 알기 어려워 진다 이런 경직성은 연습생들 관계나 사이에서 스토리성을 찾기 힘들어진다



그렇다면 결국 남은 흥미요소는 순위 이다. 내일 떡밥을 위해 오늘 네이버 케스트를 통해 연출 하나

올라왔다. 또한 위스플 논란을 본인이 직접 들먹이면서 반감 효과를 얻으려는 연출도 보였다

마치 자기 디스를 통해 분위기 전환하는 수법이다  본인은 위스플 논란은 애당초 의미없다는 입장이여서

그게 떡밥용 연출에 나올 정도였는지는 몰랐지만 피디입장에서는 무엇인가 자신을 건드리는 요소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제 프로듀스48은 딱 절반을 마쳤다 어느 정도 팬덤을 갖추었지만 공연수준을 올라오고 있지 않다

그리고 pd가 스토리성을 만들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순위에서 무엇인가 뒤통수를 팍 치는 충격요소가 나오거나 아니면 득표수에서

정말 아슬아슬한 순위 경쟁에서 흥미 요소를 찾아 볼 수 있다



7화 순위에서 가정할 수 있는 충격적인 반전 요소는 있을까?  있다면 무엇일까?


가정1  - 1위부터 ~12위 안에 일본 연습생이  6명이상 차지한다

가정2 -  강력한 1위 후보였던 연습생 순위가 상당히 떨어졌다

가정3-  20위권 밖에 있던 연습생 여려 명이 12위 안에 안착했다

기존의 상위권과 하위권이 뒤바뀌면서 혼전을 일으키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내용의 스토리성이

부족한 상황을 순위라는 흥미요소로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의 하나라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PD가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의 연출에서 잘 보여주지 못했던 연습생을 더 비중있게 하면서

그들에게 표를 유도하는 연출을 할 수 있다.  내부에서 표를 조작하지 않는다면 결국 순위의 혼란을

일으키는 방법은 연출로 극복하는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일 PD 연출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할 지 궁금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하이리 18-07-26 22:23
   
상당히 공감가네요.
달에서산책 18-07-26 22:31
   
완전 분석적인 글이네요
Jino 18-07-26 22:41
   
이런 시각으로 보면 지난번 순위를 블라인드 처리한것도 이해가 되네요..

글고 아무래도 가정1처럼 12위안에 일본멤버들이 상당수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난회 한국연생 위주의 편집에 이어 오늘 예고까지도 한국멤버들만의 경쟁판으로 만들리가 없겠죠.
구달이 18-07-26 23:21
   
순위도 자기들 입맛에 맞게 그냥 손대는것같기도 함.... 극적반전을 노릴려면 분명 조작을 해야하는데....
조작이 밝혀지면 완전 끝인데...
관성의법칙 18-07-27 00:54
   
가능한 경우의 수를 총동원 한 분석
마치 이중 하나만 걸려라 시원하게 욕해주마 라고 하는듯한 분석
     
신비루 18-07-27 04:12
   
그렇다하더라도 글쓴이가 한말들이 설득력이 있지 않나요??
 
 
Total 182,86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81298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91088
93361 [배우] 문체부 드라마 '인생책다방' 은서 출연 에르샤 07-27 499
93360 [잡담] 갈수록 가관인 음원강자 SpringDay 07-27 958
93359 [걸그룹] [M/V] Laboum(라붐) - Between Us(체온) (3) 얼향 07-27 485
93358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 포텐을 알수 있는 랩 장면 (13) 그럴리가 07-27 1292
93357 [솔로가수] 애슐리 HERE WE ARE Dance Practice 얼향 07-27 487
93356 [배우] 성유리 최근 인스타 공이쁨30 07-27 800
93355 [배우] 성유리 학창시절 공이쁨30 07-27 908
93354 [정보] 지코X아이유, 감각적 티저 MR100 07-27 588
93353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 시카고 신문에 단독 영어 … (1) MR100 07-27 653
93352 [걸그룹] 공원소녀 버스킹투어 '영등포고' 비하인드 … (1) 요요요용 07-27 504
93351 [잡담] 트와이스 일본 관련 영상보면 일본댓글중 가장 열… (41) 겟춰크레옹 07-27 2838
93350 [걸그룹] 프로미스나인(프로듀스48) 규리 (6) 얼향 07-27 1367
93349 [걸그룹] 말뚝박기하는 우주소녀.jpgif (2) 에르샤 07-27 1486
93348 [정보] 솔지, 갑상선 항진증 완쾌..EXID 日앨범 재킷 촬영 (14) 쌈장 07-27 1349
93347 [걸그룹] [simply k-pop] 여자친구의 심플리즈 (2) 쌈장 07-27 491
93346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막내의 공격성 JPG (8) 쌈장 07-27 1451
93345 [솔로가수] 보아 좋아하시분 있나요? (6) 술먹지말자 07-27 856
93344 [걸그룹] 오마이걸 효정 4K 직캠 얼향 07-27 506
93343 [방송] [프로듀스48]선공개 영상 (1) 기리란섀로 07-27 888
93342 [잡담] (프듀)나코는 어떤 성격인가요?(장문주의) (23) 레드프룻 07-27 1117
93341 [잡담] 일뽕과 국뽕 논란과 극우나 우익관련 이상해서... (9) 침어낙안 07-27 618
93340 [잡담] 이쯤되면 게시판 분리하는게 좋지 않을까.. (8) 스랜트 07-27 745
93339 [보이그룹] 임팩트의 귀염뽀짝 모닝운동.gif 동동쿠리무 07-27 487
93338 [걸그룹] 나인뮤지스 어제자 티켓팅 동동쿠리무 07-27 503
93337 [방송] 레드벨벳, 완전체로 '아이돌룸' 출격.. 8월 … (7) 쁘힝 07-27 744
 <  3581  3582  3583  3584  3585  3586  3587  3588  3589  3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