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이미지 원본보기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그룹 나인뮤지스(혜미, 경리, 소진, 금조)가 상큼한 여름 화보를 선보였다. 나인뮤지스는 패션 매거진 '10+Star(텐플러스스타)'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소진은 "팬들이 우리를 얼마나 기다리는지 너무나 잘 안다"며 "투정 없이 기다려주고 있어서 고맙다. 더욱 힘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리는 "그동안 마음이 붕 떠 있었던 것 같다. 재계약 시기에 마음을 다잡았다"며 "사실 다른 회사에서도 러브콜은 많이 왔다. 하지만 멤버들,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나를 잘 알고 있고 잘 알려줄 수 있는 회사와 함께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조금 더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활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0년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돌스(Dolls)' '와일드(Wild)' '티켓(Ticket)' 등 세련된 노래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이돌 팬들과 평론가들에게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에 대한 멤버들의 자부심은 상당하다. 혜미는 "멤버들 모두 노래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고 귀띔했다. 금조는 "창피하지 않은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순위가 좋지 않아도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