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본인들끼리 호칭 생략하고 반말하기로 했다면 뭐 어쩔수 없는 거긴 하죠. 뭐 내가 뭐란다고 고칠것도 아니고 말이죠. 근데 일반적인 얘기로는 버릇없다고 보는게 맞는듯...
사실 호칭 문제는 , 딱 그 당사(듣는,말하는)자가 결국 기분이 어떻냐에 따라서 다르게 보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얘기가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만 본다면 말이죠.그런데 아무리 친해도 익숙해진 호칭이나 관계가 있고, 또 그정도 친분이 없으면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지 알수 없기 때문에 조심하는게 일반적인 거죠.
그리고 남들 다볼 때는 저사람 체면도 지켜주는게 예의인거 같구요. 설사 반말까기로 했다고 해도 남들 보이는데서 하면 좀 경솔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로 따지고 보면 동성후배는 절대 그러면 안되는데 이성 후배는 그게 된다는게 말도 안되는 얘기임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여남차별을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귀척이 아니라 버릇이 없는 거죠 그건..
솔직히 이효리나 서인영이 동생인테 자기한테 호칭 생략하고 야 xxx라고 생각하면 그게 납득 될 사람이 누가 있음?(이 예를 생각해보면서 읽어 보시면 더 명확해짐..)
아무리 친해도 xxx 오빠 라는 호칭은 불러주는게 아주 기본적인 예의 아닌가? 나만 다른 세상에 사나?;; 그런데서 기본 인성이라는게 드러나는 겁니다. 적어도 인성이 된 애들은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자기 편한대로 부르는 경우는(허락을 구하는 거 자체도) 본적이 없거든요.
나를 만만하게 보거나, 너무 편하게만 보거나 싸가지가 드럽게 없으면 나이가 벼슬이냐며 호칭도 무시하고 부르곤 하죠.(아니면 내가 먼저 놔도 된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물어봄.. 뭐 그거야 당연히 그럴 수 있는데 그렇다고 아예 호칭 생략하고 이름을 막 함부러 부르도록 놓으라고 하진 않죠.. 이름으로 그냥 불러도 되냐고 요구하는 경우도, 허락하는 경우도 태어나서 여태까지 그런 막대먹은 인간은 본적이 없음..)
동성 동생이 호칭은 지켜가면서 (뭘 대단할 거바라는게 아님) 하는데 이성은 허용된다? 같이 아예 말놔버리던가 같이 서로 아주 기본적인 예의인 호칭을 지키던가 둘 중 하나죠. 아무리 귀척 후배라도 완전히 말을 놓아버리는건 아마 우리나라 어느 사회에 가도 받아들이기 힘들껄요?
친하면 오빵이라며 귀엽게 부를 수는 있죠. 그런데 어떤 드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대선배이거나 연장자의 이름을 그렇게 막 호칭도 없이 부르나요? 만약 드라마에서 그런 경우가 있다면 그건
아주 친한 애인 사이이거나 썸 타는 사이라면 예외적으로 있을 수도 있죠(애인 사이라도 보통 어린 여자가 오빠라고 붙이는게 정상 아닌가? 애인 사이라도 허용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이름을 막 부르진 않던데.. 하물며 그것도 아닌데 사회 선후배간 아랫사람이 윗사람이랑 친하다고 막 부르는게 전 납득이 안되네요. 저도 그렇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주임이나 부장 과장 다 친하게 지냈어도 그런 인간은 본적이 없는데.. 대학교 선후배사이에서도 후배들이 선배 이름을 막부른다..? 그것도 사람들 많은 복도라든지 그런 공개된 장소에서? 흠..)
전 아쉽게도 그런 인맥은 없지만 한 동네에서 20년이상 알고 지낸 이성 간에도 애인 사이가 아니라면 호칭 없이 막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아요?
남자가 남자한테하면 쳐맞으니까 안하죠
여자는 귀여울라고하는건데
남자가 나이많은 남자한테 귀척떨일있어요?
귀척떨다 처맞아요 ㅡㅡ
사교성 만랩찍은 여자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한테 반말해요
근데 기분 안나쁘게 반말해요 김수미 욕하는거 그냥 별생각읎는거랑 비슷해요
남자가 착하면 반말도 더 쉽게나와여 그냥 그렇다구요
뭘 조선시대 사시나 ㅡㅡ
꼬투리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람 관계를 이상하게 부인할려고 하니까 안맥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제가 굳이 시작한 것도 아닙니다만.. 그리고 전 그 긴 글쓰면서 진이랑 솔빈이 얘기는 한번도 쓴 적 없는데요? 거의 대부분 일반적인 얘기이고.. 그들은 이미 잘 끝난 일이라고 몇번 얘길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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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한테 다시 물어보죠. 이효리나 서인영 같은 애가 님한테 오빠 호칭 생략하고 남들 다 보는데서 야 XXX라고 부르면 님은 기분 좋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