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에 내꺼야 노래 수준 보면서 직감했습니다. 적어도 프듀 1,2는 제 핸폰에 넣어놓고 들을만한 노래(물론 수준이 높았단 얘기는 아님..)였지만 이런 EDM범벅에 질까지 현저히 떨어지는 노래는 도저히 못듣겠습니다.

그래서 아.. 이런 수준의 노래를 낸다면 방송은 몰라도 그룹은 망하겠구나 하는 필이 왔죠 ㅋㅋㅋ

저도 아학때 처럼 드문드문 보다가 팬질은 절대로 못하게 될듯 합니다. 방송 때야 감정에 말려 재미있게 시청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 그룹으로 데뷔한 이상 노래가 안좋으면 아무리 팬이고 감정에 호소되어 투표했어도 결국 멀어지게 되어 있거든요

제가 아학은 떨어지는 질에도 불구하고 나름 괜찮게 봤어도 프로미스나인을 극혐하는 것처럼 말이죠

편집 목적을 모르겠음.....

다른 거 다 떠나서 이번에 뽑인 우리 연습생들이 일본에 가서 악수회를 하고 앉아 있는 끔찍한 모습만이라도 안 봤으면 합니다
진짜 일본 악수회 현장 사진보면 아이돌 손한번 잡아보겠다고 수천명의 오덕들이 줄서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팬서비스를 가장한 가학 이벤트라는 생각 밖에는 안듬

그게 그래요.  예를들어 유니티의 경우 멤버들이 다 이쁘고 실력있고

경험많고 정말 역대급 걸그룹임에도 크게 히트 못하는게

일단 KBS가 그걸로 돈벌자고 시작한게 아니고 약속 지키려고 7개월 한정

그룹이다보니 곡도 좀 그렇고 방송 출연은 자주 시켜주지만 홍보도 별로고

무대의상은 계속 돌려막기로 같은옷입다입다 리폼해 또입고

돈을 안씁니다...ㅠ.ㅠ 

그러니 예전 IOI같은 폭팔력은 없는거죠.

거기 비하면 프로미스9은 CJ의 장래 먹거리를 개발하기위한 시금석으로

막강한 자금지원을 받아 딸리는 실력에도 저만큼 홍보해주고 계속 신곡내주고

정말 업고 이고 안고 어거지로 끌고갑니다만 곡 선정도 그렇고 안무며 컨셉이며

뭐하나가 잘되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결국 결론은 간단합니다.

아무리 멤버가 좋아도 혹은 아무리 돈을 퍼부어도 곡이 안좋으면 들어주지 않고

봐주지 않는다는거죠.

그만큼 대중의 눈과 귀는 이미 수준이 상당합니다.

여기서 우리끼리 암만 갑론을박해봐야  아무소용없고

그냥 우리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도 다 될놈만 되니 너무들 사서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고싶네요.

2222222222222 님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결국 팬들이 정신차리고 있으면 아무리 뻘짓이 벌어져도 큰 영향은 없을테죠

오히려 이렇게 질 떨어지는 군단의 파상공세가 이어질때.. 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방탄의 방패 밑으로 피해 있어야 겠습니다 ㅋㅋㅋ 오히려 이런게 많으면 많을 수록 방탄에 대한 애정은 더더욱 깊어져만 가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