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가 된 케이팝.
나라마다 취향도 가치관도 다르기 때문에 음악의 색깔도 조금씩 다르지만,
언젠가 부터 우리는 미국인들의 입맛에 인정 받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미국에서 인기가 없으면 별 것 아닌 음악과 그룹으로 취급을 당하고,
1군 2군 3군으로 분류되어 미국을 위한 돼지고기 등급으로 낙인 찍힙니다.
미국 1인은 동남아 100인의 가치라며 인간 등급까지 매기기도 서슴치 않습니다.
문화 제국주의의 함정에 빠져 미국 형님들이 얼마나 우리 그룹을 예뻐하는지가 우선이 된 케이팝.
우리는 자신들이 얼마나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를 망각하고,
음악이 자기들이 얼마나 듣기에 좋은지가 우선이 아닌,
미국인이 얼마나 사랑해주는지를 관음하기 바쁘게 되었으며,
미국인들의 반찬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자기 문화에 주체성과 자존감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진단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