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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동수는 개인 SNS에 “먼저 저의 미성숙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과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앞서 정동수는 최근 한 팬과 나눈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대화에서 정동수는 비속어를 사용했으며, 개인적인 연락을 취해 ‘술 먹자’, ‘집에 와라’ 등 요구를 해 논란이 일었다.
이날 정동수는 팬에게 욕설을 내뱉은 것을 인정했다. 그는 “최근 저를 오랜 시간 응원해주신 팬분께 순간적인 감정으로 부적절한 욕설을 했고, 큰 상처를 드렸다. 제가 정말 한심했고, 잘못됐다”고 밝혔다.
또 “가수라는 직업을 망각하고 저에게 호의를 가진 팬분께 위협적일 수도 있는 ‘놀자’ ‘술 먹자’ ‘우리 집에 와라’ 등의 말씀을 드린 것 자체가 무지막지한 잘못임을 완전히 깨달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