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팝송을 듣는 느낌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단 중독성있는 싸비가 무조건 들어가야 좋은노래고 뒷부분에서 시원하게 뻗는 고음 하이라이트 부분이 있어야 좋은노래라고 생각함ㅋ 그런 인스턴트 포크송들을 많이 들어왔던것도 사실이고.... but 해외사람들은 그런노래들 절대 안좋아하지.

완전 미국용인듯... 발음이 이상하게 굴려서 거의 안들리는거 같고
가사도 굳이 영어로 안해도 될걸 엄청나게 많이 집어넣은듯

진짜 해외용 노래같네요..... 뮤직비됴 연출은 엄청 좋은데 노래 자체는 호불호가 클거 같음

가사가 바로 이해되면 좋은데
가사를 보고 오면 훨 듣기 편해지는 듯
(특히 앞부분 리사 랩 파트...)

요즘엔 한국대중 취향이 곧 세계적인 것이 아니라서
서로 별개로  봐야 하는데다 서로에게 영향을 줘서
화제나 이슈에 따라 얼마든지 재평가가 이뤄질것 같습니다
방탄만 하더라도 외국에서 터진게 국내에서 역으로 영향받은 것도 있고
굳이 예전과 같이 취향이 하나로 통합된 대중의 안목은 없이
그룹 따라 스타일 따라 가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처럼이 의외로 고평가라서 의아했거든요
저는 기존 붐바야나 휘파람 그리고 불장난에  비하면
마지막처럼은 반복하기 힘들었습니다
근데 웃긴건 마지막처럼도 처음엔 호불호가 갈렸었는데
지나서 고평가 받는거보면
아직 속단하긴 이른거 같네요

가존의 큐티컨셉이 난무하는 피곤함에
가뭄의 단비 같은 곡입니다

그래도 k팝인데 멜로디라인을 너무 배제한 느낌이라 아쉽더군요..
뚜두뚜두처럼 계속 듣다보면 귀에 들어오겠지만 지금은 솔직히 불호네요.

지금까지 블핑 노래들 중에 가장 제 취향이 아니네요 ;;

블랙핑크 팬으로서 정말 기대했었는데..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외국인들 취향에 가까운듯. 영어가사가 절반이 넘어서 한국인이 듣기에 다소 이질감이 있고, 노래가 단조로워서 로제의 음색을 살리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뚜두뚜두 때부터 갑자기 2ne1 노선을 타서 불안했었는데 이젠 완전히 그 길로 들어선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마지막처럼'이 블랙핑크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준 곡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뮤비의 화려함만큼은 전세계 최고수준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번 들어봐야 알거 같은데요 ㅎㅎ

난 좋은거 같은데?

두번들으니 가사가 들어오던데요...각자의 개취...흥해라 블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