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을 볼때 간혹 생각난 점을 적어봅니다.
방탄의 아미는 한국식 팬덤 문화에 빠진것은 아닐까싶은 생각이.....
물론 방탄의 음악성이나 춤..그리고 아티스트적인 매력도 무시 못하겠지만
십대들이 몰랐던 더불어 함께 뭉쳐 노는 한국식 팬덤 문화에빠졌다는 것.
AMA에서 한국어로 한국식 구호를 외치면서 자신들의 우상을 응원하고
원스나 아미같은 소속으로 아티스트를 내세우고 드러내며 지지한다는 것. - 한국의 팬덤 문화는
공연이 공연만으로 끝나지 않져. - 우리끼리라는 기성세대와 다름도 표출하는 것 같고...
이런 한국식 흥과 응원 문화는 미카의 한국 공연이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 같은데요..
단순히 가수가 보여주는 객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팬덤이 주도해서 관객과 더불어
능동적으로 다함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등 참가자 모두가 공연을 만들고 즐긴다는 것.
(미카의 공연은 손가락 응원이나 종이비행기 날리기 또 금박지 던지기등을 보여주는
관객이벤트를 볼수 있습니다. 1분10초부터 보시면 가수의 흥분과 감동이 느껴지져.)
이런 공연주체와 함께 관객이 어우러지는 모습들은 아티스트가 동떨어진 존재가 아닌
더불어 함께하는 흥분의 공연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sns 문화와 팬덤 문화가 겹치며
팬과 아티스트를 묶어주는 우리의 마당놀이같은 역활을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할까요.
어째거나 이런 소통과 한국식 팬덤 문화가 방탄만 통한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동방신기가 처음 일본가서 방송출연으로 쥐고기도 먹어봤다던가요?? 그렇게 힘들게 일본시장을
뚫었었다면 방탄이 서양에 한국의 음악을 알리고 보다 큰 문을 열었으니 이 좋은 기회를
가요계가 영어라는 장벽에 막혀서 놓치지 말았으면 싶네요. 지금의 가수들은 선배들이
뚫어 놓은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으니 현 세대 가수로서 해야할 의무이자 역활이라 봅니다.
*케이팝 그룹은 좀 더 서양팬들과 영어 소통을 적극적으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