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05-19 11:11
[방송] "日도 사과하길" 독일인 공개한 히틀러와 나치 만행
 글쓴이 : MR100
조회 : 3,346  


[뉴스엔 배효주 기자]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이 직접 히틀러와 나치가 만행을 저지른 수용소를 소개했다.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독일인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5월 18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김구라와 이시영, 설민석, 차은우, 다니엘 린데만이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을 넘어 독일 베를린으로 향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베를린에서의 첫 방문지로 독일의 뼈아픈 비극이 박제된 작센 하우젠 강제 수용소를 찾기로 했다. 이 곳은 히틀러와 나치가 강제 노동 및 대량 학살을 통해 10만 명 이상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곳이다.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은 "마음이 무거울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을 먼저 보고 독일의 현재를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안내한 이유를 밝혔다.

작센 하우젠 수용소를 찾은 이들은 독일인 가이드와 다니엘 린데만의 안내를 받으며 곳곳을 둘러봤다. 다니엘 린데만은 "수용소마다 적힌 말이 있다.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것이다. 아무리 일해도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다는, 말이 안 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독일 가이드의 말을 통역해주며 히틀러와 나치의 끔찍한 만행이 행해졌던 작센 하우젠 수용소 이곳 저곳을 상세히 소개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만한 공간에 성인 남자 세 명이 욱여넣여졌던 침상과 총살 당했던 장소, 화장터까지...다니엘 린데만은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죽음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생체실험실도 있었느냐는 질문에 다니엘 린데만은 "그렇다. 아기들에게도 주사를 맞게 하고 간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생체 실험을 당했던 수감자들은 건강한사람들이었다. 그들을 아프게 만들고 연구했다"며 "당시 나치가 했던 일들이 현대 의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독일인 가이드에게 "우리도 (일제강점기) 마루타가 있지 않았나. 일본 생체 실험과 궤를 같이 하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독일인 가이드는 "일본 생체 실험 초기 연구를 보면 독일과 비슷한 방식으로 무자비하게 실험 대상자를 다뤘다. 독일과 일본이 잔인한 정도는 거의 같다"고 말했다. 나치와 마찬가지로 전쟁 포로를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했던 일본군, 한국인도 잔인한 생체 실험의 대상자였다는 것.

모든 관람이 끝난 후 다니엘 린데만은 "처음 보셨을 텐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그러자 설민석은 "독일인에게 수치스러운 역사겠지만, 감추거나 부정하지 않고 널리 알리고 참회하고 반성하는 모습, 인정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희망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독일인 가이드는 "한국과 아시아에서도 일본이 사과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끄러운 역사를 감추는데 급급하기보다 과거를 공부하고, 추모하는 독일인의 자세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 캡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남자는힘 18-05-19 11:31
   
사과와 반성은 독일 언냐들처럼..

진정성이 느껴지는구먼..
test0323 18-05-19 11:34
   
전범국가의 시민의식이 다르죠
독일같은경우는 전범국을 인정하고 많은사죄를 하면서 독일시민들도 전쟁을 일으켰던것에 관한 사죄를 인정하지만
일본같은경우는 즈그들이 전범국이라고 인정하질 않으려고함ㅋㅋ
오히려 지들이 이유없이 핵처맞은 피해자라고 생각하죠
에테리스 18-05-19 12:29
   
가해자이면서 피해자 행세를 넘어 진짜 피해자를 조롱하고 혐오하는 싸이코패스들임
야코 18-05-19 13:06
   
즈그들 단어로 민도차이
동혁이형 18-05-20 18:19
   
인간과 원숭이의 차이~
훈련이 필요함...
..가만있어봐라 오함마를 어디 뒀더라?
 
 
Total 182,49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7420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7169
88673 [보이그룹] 어제 오늘 모닝와이드에 나온 아이돌.jpgif 순키 05-29 1186
88672 [보이그룹] 6인조 신예 남돌 NTB 쇼케이스 현장 스케치.jpgswf (1) 뉴스릭슨 05-29 486
88671 [걸그룹] 트둥이 다현을 이은 똘끼 매력 유민영 (1) 순키 05-29 1739
88670 [걸그룹] [마구의 신] 3화 저승사자 (2) 가비야운 05-29 636
88669 [보이그룹] 추억 낭낭한 콘서트 한 보컬그룹 컨트롤C 05-29 498
88668 [걸그룹] 유이 닮은꼴 걸그룹 멤버.jpg (5) 쀼삐 05-29 2161
88667 [솔로가수] 노래 1도모르는데 어느새 중간에 따라부름.avi 컨트롤C 05-29 652
88666 [걸그룹] 오늘자 프로 혼밥러 레드벨벳 조이 쌈장 05-29 1056
88665 [걸그룹] 레드벨벳 빨간 맛 B컷 사진들 JPG (1) 쌈장 05-29 1580
88664 [걸그룹] 셀카장인 신비 JPG (9) 쌈장 05-29 1717
88663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성덕이라는 남돌.jpgif 쀼삐 05-29 1627
88662 [걸그룹] 2018 AOA T(W)O ELVIS 팬미팅 포스터 공개 (7) MR100 05-29 791
88661 [방송] 37살 백수 아들, 뻔뻔한 자신감에 경악… (9) MR100 05-29 3107
88660 [솔로가수] [공식] “화끈한 피날레” 엘로, 지코 피처링 신곡 … (2) 뉴스릭슨 05-29 626
88659 [보이그룹] 븨앱에서 2시간동안 노래만 부르는 방송함 (1) 컨트롤C 05-29 690
88658 [정보] 김하늘 득녀, 누리꾼 축하 물결…'엄마 닮아 보… MR100 05-29 1187
88657 [기타] 칸(전민주 유나킴) 'Despacito' MR 제거 클라스 … (2) 뉴스릭슨 05-29 887
88656 [일본] (메자마시TV) 방탄소년단(BTS) 미국 빌보드 200 1위 방… 인천쌍둥이 05-29 1679
88655 [정보] ‘득남’ 최민환♥율희, 첫 가족사진 공개…”너… (1) MR100 05-29 1217
88654 [정보] 문재인·외교부·韓연제협 등 '방탄소년단 빌보… (1) MR100 05-29 1882
88653 [걸그룹] [트와이스] "What is Love?" in TWICELAND with ONCE (9) 썩을 05-29 1385
88652 [걸그룹] YG가 기획하고 JYP가 활용하는 마케팅력 (4) TW아이스 05-29 2826
88651 [보이그룹] [BTS]팬 사인회에서... (2) 유랑검 05-29 1333
88650 [보이그룹] 연습생 딱지 떼는 김현수 방탄-낫투데이 커버 컨트롤C 05-29 685
88649 [솔로가수] [커버] 임한별 - 다시, 우리(길구봉구) 뉴스릭슨 05-29 752
 <  3751  3752  3753  3754  3755  3756  3757  3758  3759  37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