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076&aid=0003971431
지난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는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이 열렸다. 이날 이수만 전 총괄은 SM 소속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의 보좌를 받으며 참석했다. 배우 윤다훈, 이재룡 등도 함께했다.
이날 이수만 전 총괄은 만찬에서 'K팝과 한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문에서 "저는 지난 30년 동안 K팝을 창안하고 개척하며, 평생을 K팝, 그리고 한류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감사하게도 K팝과 한류는 세계화와 기술혁명 돌풍 속에서 진화해 왔고, 이제는 지역과 국경, 세대와 이데올로기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K팝과 한류는 지구를 살리는 새로운 비전이 될 것"이라며 "세계는 지금 지구상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해야 하는 탄소중립의 시대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는 인류 공통의 아젠다"라고 했다.
김민종은 "배우이자 가수로서 저를 비롯한 SM 아티스트의 활동에는 선생님의 프로듀싱과 감각적 역량이 꼭 필요하다"며 "(이수만의)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워나가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