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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08 00:01
[기타] 지뢰 밟은 군장병 일으킨 군의관 “수술 후 첫걸음에 약속 지켰다고” 감동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1,290  


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609&aid=0000733856

6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7회 '포기하지 마' 특집에는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 문기호 중령이 출연했다.

24세의 표정호 일병은 2022년 10월 31일 지뢰 작업 중 폭발 사고로 손상을 입었다. 당시 표 일병은 헬기를 통해 이송됐는데, 문기호 중령은 "너무 앳되게 생겼는데 피가 묻은 붕대 뒤꿈치가 산산조각나 형상을 알 수 없는 상태였다"고 기억했다.

처음엔 절단을 고려했지만 환자가 발가락을 움직이고, 환자가 간절하게 '다리를 살리고 싶다, 걷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쳐 무모하지만 다리를 살려보기로 결심했다고.

문기호 중령은 "조직기증은행에 전화해 전에 하던 형태의 수술은 아닌데 종골과 아킬레스건을 이런 형식으로 체취해 쓸 수 있게 해주면 젊은 환자를 걸을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좋은 일이니 준비해 주시겠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사고로부터 155일 뒤, 마지막 수술이 끝나고 70일이 경과됐을 쯤 표 일봉은 걸을 수 있게 됐다. 문기호 중령은 "같이 운동 시키러 갔는데 '혼자 설 수 있고 걸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을 해 걸어 보라고 했다. 정호가 걷더라. 저도 애가 둘 있는데 아기들 첫걸음 보는 듯한 기분. 넘어질까 봐 걱정되는 마음도 있고 그런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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