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
출신 방송사와 무관, 수평적 관계로 재미 위주로 코너를 채택하여
공개 코미디 방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던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9월 13일 마지막 방송으로 폐지.
(방송국 측은 휴지기라 말하지만, 출연자들은 폐지로 이해하고 언급하고 있음)
2016년 2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세찬이 옹달샘을 저격하며 코빅에서 하차하길 요구.
옹달샘이 출연료도 받지 않고 코믹을 위해 일했던 사실이 전해져 양세찬은 사과.
코빅의 성장을 주도하던 주축 옹달샘은 코빅에서 전원 하차.
이후,
양세형,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등 SBS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이 주축이 되고,
같은 웃찾사 출신 남호연, 강재준, 이은형 등이 새롭게 합류.
KBS 개콘세력과 기존 코빅출신으로 수년간 활동해온 신인 개그맨들이 대거 코너에서 퇴출,
코빅출신의 빈자리를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이 채움.
다양한 방송국 출신으로 구성되어 수평적 관계가 유지되던 코빅이,
SBS 웃찾사 출신이 주축이 된 선후배 관계가 형성된 코빅으로 변화됨.
이후 웃찾사 특유의 오버액션과 톤개그, 그리고 반복개그가 코빅에서 지속되면서,
시청률이 하락하고 주말시간대에서 평일시간대로 이동.
자연스럽게 폐지 수순에 들어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