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도 말이 많던데 출시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웃긴게 추론만 가지고 출시 반대하는게 말이 안돼죠
형평성이 어긋나는 점은 남자아이돌 베개는
아무 논란없이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남녀평등을 외치는 사회에 걸그룹만 다른 시선으로 본다?
논란을 일으키는 부류가 좀 의심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네요
저걸 단순히 긴 베개로 보면 무엇이 프린팅 되었던 간에
안고 자던 다리사이에 끼우고 있던 용도가 그런거기 때문에 문제될거 없죠
그런데 그게 걸그룹이 여성이란 점과 그걸 사는 사람이 대다수가 남자만 살거라는 정의에 의해
논란이 생긴건 순 감정적인 대응이란 겁니다
포스터와 직캠은 관상용이라서 괜찮은 걸까요?
의도가 있다면 포스터나 직캠으로도 얼마든지 변태짓 하는거야 가능하죠
그런데 이것땜에 포스터나 직캠을 규제한다?
베개에 그려진 멤버 의상이 부적절한것도 아니고
시각적인것에 관대하고 3D로 느낄 수 있는 입간판이나 베개는 안된다는 이중성을 보여주는거죠
저도 일본에서 넘어온 문화의 연장선으로 이에 대해 불순하게 생각하거나
이게 국내아이돌 최초라면 뭐라 안하겠는데
이미 남자아이돌은 논란조차 안된 사실이 어이가 없네요
가장중요한건 어떤건 여자라서 되고 어떤건 여자라서 안되는 기준이
거의 여성의 시각에 움직이는 현 사회를 보면서 한번 꺾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