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8-12 20:06
[정보] SM엔터, 키이스트에 130억 지분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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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키이스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SM의 일본자회사인 SM재팬이 키이스트의 일본자회사 DA에 130억원을 투자해 양사의 일본 사업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키이스트와 SM은 12일 오후 양사의 글로벌 한류를 대표하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IP 및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드라마, 영화,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채널네트워크) 등의 웹, 모바일 방송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문화 콘텐츠 펀드를 결성해 영상, 모바일, MCN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에 양사의 영상 콘텐츠 계열사인 콘텐츠K와 SM C&C 간 드라마, 영화, 예능, 모바일, MCN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SM재팬이 자스닥 상장사인 DA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약 13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키이스트그룹 배성웅 총괄사장은 “키이스트와 SM의 업무 협약은 이미 양사가 안정적으로 구축한 일본 콘텐츠 시장의 사업을 보다 견고히 함으로써, 국제 관계와 정치적 이슈 등으로 불안정한 엔터테인먼트 시장 위축 우려를 일부 해소하고, 아시아 한류 콘텐츠 사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적인 한류 노하우를 공유, 협력해 국내외 뉴미디어, 모바일 플랫폼 사업의 확장 등을 꾀하겠다”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그룹 김영민 총괄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K팝과 영상 한류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 콘텐츠 회사 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무궁무진한 콘텐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모바일과 뉴미디어뿐만 아니라 기존의 전통 미디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SM과 키이스트의 자원과 기반을 활용하여 아시아 시장에서 영상사업은 물론 그 외 다양한 신규 사업을 창출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키이스트는 일본 내 최대 한류 채널인 KNTV와 DATV를 보유, 한류 확산에 크게 이바지 한 일본 진출의 선두 기업으로 통한다. 또한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구하라 등 5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으며, 매니지먼트 사업분야는 물론 MD 라이센싱,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 이벤트 공연, 미디어 플랫폼 등 각종 콘텐츠 사업을 추진 중이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42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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