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04-26 08:23
[정보] 1억에 ID 1만개…'음원 사재기' 현장 확인
 글쓴이 : 쁘힝
조회 : 1,792  

PS18042600023PS18042600025PS18042600024


가요계 음원 사재기의 현장이 드러났다.

1억원에 1만개 아이디로 원하는 음원의 스트리밍 수를 늘려 차트 순위를 급상승시킨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데일리는 중국 현지에서 자행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 현장이 담긴 영상을 다량 입수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한 영상에는 발매된 지 1개월밖에 되지 않은 여자 솔로 가수의 음원을 스트리밍하는 것을 비롯해 유명 가수의 특정곡을 무한 스트리밍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는 한 음원 사이트에 다수의 아이디로 접속하는 과정과 이를 설명하고 있는 한 브로커의 목소리도 들어있다.

문제의 영상은 브로커들이 직접 촬영한 ‘고객 검수용’이다. 비용을 지불한 의뢰인에게 중국에서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자료인 셈이다. 관련 영상에는 다량의 휴대폰 또는 PC를 이용, 특정 음원을 불법 스트리밍하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찍혔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브로커는 “중국 다롄·광저우·칭다오·단둥 등에서 사재기 ‘공장’이 운영 중이다”라며 “브로커는 사재기를 먼저 제안하기보다 의뢰를 받는 건이 더 많다”는 말로 현재도 사재기가 횡행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음원 사재기 브로커의 방식은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다. 현재는 1개의 휴대폰(또는 PC)으로 30~50여개의 아이디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불법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200~300여 대의 기기로 1만개의 아이디를 제어할 수 있다. 과거 수백대의 핸드폰을 진열대에 올려놓고 일일이 작업을 하는 것과 비교해 음원 사재기가 한층 수월해진 셈이다. 이데일리가 확보한 영상에서도 인위적인 제어 없이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손쉽게 아이디를 바꿔가면서 로그인 조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

음원 유통사가 제공하는 차트는 단순 ‘이용 집계 현황’을 넘어 가수의 방송, 광고출연 등 활동의 근거가 된다. 그 만큼 가요계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사재기를 통한 조작이 가능하다면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업계 질서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최근 신예 가수 닐로가 바이럴마케팅으로 순위를 급상승한 배경도 차트 왜곡의 결과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대중문화 평론가인 이재원 한양대 겸임교수는 “음원 사재기는 업계 모두를 피해자로 만드는 일”이라며 “정부 관계 부처와 기획사, 음원사이트가 조금 더 의지를 갖고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용자들도 음원 차트에 맹목적인 신뢰를 보이기보다 개인의 음원 선택 기준과 취향에 따라 더 성숙한 자세로 음원을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으하하 18-04-26 08:32
   
여자 솔로라...1만개 정도 돌리면 상위권 일꺼고...찾아볼까

의심가는 애 한명 있긴한데
에르샤 18-04-26 08:53
   
노하우는 해킹 한 ID로 작업장에서 무한 스밍질 ㅎㅎ
다 처벌하자.
누군 차트한번 들려고 죽도록 고생하는데 누군 존나 쉽게 해처먹네 ㅎㅎ
에르샤 18-04-26 08:56
   
한 영상에는 발매된 지 1개월밖에 되지 않은 여자 솔로 가수의 음원을 스트리밍하는 것을 비롯해 유명 가수의 특정곡을 무한 스트리밍하는 모습이 담겼다.
============================================
전에 차트의 반이 사재기같다고 보도되었는데 유명 가수도 음원조작하나보네
커피향기 18-04-26 08:59
   
가수명 그룹명 다 밝혀라
TW아이스 18-04-26 09:51
   
이런것보면 제왑사단이 사뭇 대단하고
트와이스는 절대극치를 보게된다
사재기로 흥한자 사재기로 망한다
제왑의 투명성은 주가를 춤추게 한다
헬롱 18-04-26 10:20
   
이렇게 논란이 많았음에도 더 공론화가 안되고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는건 조작에 음원사는 물론
큰 기획사를 포함해서 많은 이권들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 밖에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네요...
수호랑 18-04-26 10:46
   
그동안 도대체 이 가수가 왜 1위일까 의문이 들었던 가수들은 거의 다 사재기라 보면 되겠군요
제제77 18-04-26 11:24
   
멜론도 공범
Erza 18-04-26 14:06
   
맬론아 이거 잡아라 아니면 팬덤도 돈모아서 업체에 맡겨 순위조작해도 쌤쌤인거야
유통과 순위산정의 영향력을 도맡았으면 최소한 질서는 확립해야지 않겠냐
장자 18-04-26 14:57
   
멜론 끝
썩을 18-04-26 15:03
   
역시나
 
 
Total 182,2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4378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4188
87092 [솔로가수] 신승훈 "조용필 형님, 묵묵히 음악인으로 따라가겠… MR100 05-03 933
87091 [걸그룹] 사나의 아이컨택 ~ (5) 별찌 05-03 2414
87090 [걸그룹] 정화의 직업을 물어본 직원 (EXID) ~ (1) 별찌 05-03 1911
87089 [배우] '한끼줍쇼' 맷돌춤 소환 박기웅X美친 존재… MR100 05-03 906
87088 [잡담] 현재 JYP 연습생 야마구치 마코의 부모가 일본 커뮤… (13) 이리듐 05-03 7766
87087 [MV] K팝 3억뷰 돌파곡 현황 (5.3) (1) 스크레치 05-03 1108
87086 [걸그룹] 박력남에 빠진 트와이스 (7) 수요미식신 05-03 2729
87085 [배우] 고성희 "소속사 대표가 5년간 예능 출연 금지, 활발… (2) MR100 05-03 2789
87084 [걸그룹] 윤아 뉴욕행 출국 영상 stabber 05-03 844
87083 [걸그룹] 트와이스 입국 영상 (6) 제제77 05-03 1551
87082 [기타] 루나 대도서관 합동방송 윰댕 반응 (2) stabber 05-03 1559
87081 [잡담] 스탠딩 에그 - Little Star 커버 C12VR 05-03 496
87080 [잡담] 하라가 SM 계열로 들어온 게 실감나네요 (1) stabber 05-02 2152
87079 [걸그룹] [트와이스]하루 마무리는 사나짱으로~ (3) 유랑검 05-02 1680
87078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THE 100 ep.03 얼향 05-02 487
87077 [걸그룹] 어제부터 새MC된 써니의 개인기 ㅋㅋ (3) Kard 05-02 2352
87076 [걸그룹] [후기]엘리스 포항 행사 (4) 얼향 05-02 1310
87075 [걸그룹] [트와이스] 트윗에서 고양팬싸 짤들.. (7) 믹스라인 05-02 2448
87074 [정보] "상처뿐이죠" 유병재, 긴 머리+콧수염 '시선 강… MR100 05-02 1392
87073 [배우] 이수경 '비 오는날 소화하기 힘든 화이트 패션&… (1) MR100 05-02 993
87072 [걸그룹] [트와이스] What is Love? 11관왕~!! (7) 썩을 05-02 963
87071 [걸그룹] 오마이걸 효정&유아 모닝콜을 부탁해 얼향 05-02 571
87070 [솔로가수] [포토] 구하라, 봄의 여신처럼 (4) 대둔근 05-02 1144
87069 [솔로가수] 뮤지션 SUMIN 인터뷰中 아이돌에 대한 견해 (1) 쁘힝 05-02 968
87068 [방송] ‘믹스나인’, 결국 데뷔 무산...우진영 측 “연습… (4) MR100 05-02 1866
 <  3801  3802  3803  3804  3805  3806  3807  3808  3809  3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