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를 보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드라마는 작가와 피디의 예술이라는거
김원석 피디와 박해영 작가라는 두 괴물이 만나니 이런 말도안되는 드라마가 나오네요
음울하고 우울한 드라마에서 웃음과 감동을 받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아이유도 그 전작에서는 아이돌 중에서 괜찮게 연기를 한다는 느낌이 었다면
이번엔 좀 어리둥절할 정도로 연기의 결이 좋더군요
개인의 노력도 있겠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와 최고의 피디를 만난 영향인것 같습니다.
김원석 피디가 왜 아이유 섭외에 이정도로 공을 들였는지도 알수 있을것 같구요
가수 아이유가 이닌 연기자 아이유의 필모에서 한획을 그을만한 작품이네요
이제 3주뒤면 이 즐거움도 끝이 난다는게 벌써부터 아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