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닷컴>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 '사재기 논란' 돈벌이 수단 전락한 실시간 차트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04-26 10:38

[정보] '사재기 논란' 돈벌이 수단 전락한 실시간 차트

글쓴이 : 쁘힝

불법 음원 사재기 논란의 중심엔 '실시간 차트'가 있다. 매 5분, 매 시간 차트 순위를 보여주면서 경쟁을 부추기고 음원의 상업적 이용을 가속화한 결과다.

26일 한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등지에서는 1만개에 1억을 들여 조직적으로 음원을 스트리밍해 순위를 조작하고 있었다. 기기 한 대로 많게는 300개 아이디까지 조작이 가능했다. 지난해 2월 27일 자정부터 시행된 대대적인 차트 개편에도 불법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2015년에도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수십대 갖다놓고 특정한 음원을 스트리밍을 계속해서 돌리는 일명 '중국 공장'이 적발돼 문제가 일어났는데 3년이 흐른 지금은 그 방식이 한층 수월해졌다.

이대로라면 차트 개편의 의미가 무색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멜론 등 차트 관계자들은 "자정에 음원이 공개되면 이용자 추이가 떨어지는 시간대라서 순위를 높이는 게 수월하다. 그런 오류들을 막기 위해 오후 6시 이후로 발매되는 음원에 대해선 차트 반영을 익일에 하기로 했다"며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단순히 시간만 변경됐을 뿐 실효성 측면에선 의문이 남는다.

업계에선 사재기가 근절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시간 차트 때문이라고 말한다. 발매 직후 차트 진입 여부는 인기의 척도가 됐고 24시간 아이돌 그룹 팬덤간 경쟁을 심화시켰다. 실제로 차트 개편 후 자정에 공개되는 음원이 곧장 다음 실시간 차트에 반영되지 않게 되면서 가수들은 오후 6시로 음원 발매 시간을 앞당겼다. 한 관계자는 "실시간 차트를 없애지 않는다면 개편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음원 반영 시간만 조정했을 뿐 여전히 경쟁을 부추기는 꼴이다. 특히 5분 그래프를 보여주면서 차트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일종의 방관이다"고 강조했다.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멜론부터 해서 각종 음원사이트들이 선두에서 실시간 차트를 없애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불법 사재기 근절은 어렵다. 5분마다 순위 그래프를 보여주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그룹의 순위를 올리기 위해 팬들이 더 열심히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오히려 이걸 자제해야 되는 상황에서 음원사이트들이 더 계속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멜론은 앞서 "차트 개편 후에는 비정상적인 음원 이용이 있을 수 없다. 차트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실시간 차트나 5분 그래프를 통해 외부의 조작을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http://naver.me/Fogb6dPy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수호랑 18-04-26 10:50 이래서 빌보드나 오리콘같은 공신력있는 전문 순위 산정기관의 존재가 꼭 필요한거죠 멜론같은 상업 기업의 차트가 너무 큰 영향을 차지 하게 되니...이런 악영향이 발생하는 거 이래서 빌보드나 오리콘같은 공신력있는 전문 순위 산정기관의 존재가 꼭 필요한거죠 멜론같은 상업 기업의 차트가 너무 큰 영향을 차지 하게 되니...이런 악영향이 발생하는 거



		Erza 18-04-26 11:10 새벽시간대는 산출하지말고 실시간차트 없애고 하즈아 새벽시간대는 산출하지말고 실시간차트 없애고 하즈아



		장자 18-04-26 14:54 지금이라도 바로잡는게 지금이라도 바로잡는게

Total 182,66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9229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9011
87362	[방송] '하룻밤만' 김종민 "스페인 대가족과의 만…	MR100	05-09	1847
87361	[걸그룹] 트와이스 트와이스랜드 환타지 파크 티져 (7)	제제77	05-09	2061
87360	[방송] '훅' 하고 들어와서 갑자기 정신차리게 되… (2)	유랑검	05-08	1483
87359	[걸그룹] 6인조 블랙핑크? (9)	에어로	05-08	3912
87358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THE 100 ep.07	얼향	05-08	742
87357	[걸그룹] 그저 귀여운 우주소녀 99즈 여름이.jpgif (1)	에르샤	05-08	849
87356	[걸그룹] [여자친구] 180508 더쇼 '밤' 1위 (7)	김씨00	05-08	1032
87355	[걸그룹] KPOP 걸그룹 회원 인기도 순위~~ (3)	사랑choo	05-08	1691
87354	[보이그룹] 인피니트 성규, 오는 14일 현역 입대. (3)	MR100	05-08	712
87353	[걸그룹] [스타캐스트] 에이핑크와 함께하는 기적 같은 PINK C… (1)	가비야운	05-08	703
87352	[정보] 김국진♥강수지 양측 "5월 23일 결혼..결혼식 대신 … (1)	MR100	05-08	1864
87351	[걸그룹] 엘리스 Here we are! #9 - 맏막즈z in 동물원 2탄 (!!!!!!) (3)	얼향	05-08	632
87350	[걸그룹] 시선강탈 지효 (21)	블루마린	05-08	4516
87349	[MV] 귀엽게 생겼는데 반전음색 (1)	컨트롤C	05-08	1259
87348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이의 애교를 본 동생들의 표정 (5)	김씨00	05-08	1651
87347	[배우] 박은빈, '오늘의 탐정' 캐스팅…최다니엘과…	MR100	05-08	983
87346	[기타] 고독한 미식가 한국 촬영, 성시경·박정아도 특별… (9)	stabber	05-08	2543
87345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 트위터 직찍 사진 by 소통 (2)	김씨00	05-08	984
87344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 식량일기 teaser	얼향	05-08	1127
87343	[보이그룹] 엑소 카이, 7일 부친상…네티즌 “부디 좋은 곳으…	MR100	05-08	875
87342	[걸그룹] (여자)아이들 - LATATA(릴레이댄스) (2)	얼향	05-08	712
87341	[기타] 역주행 신화 쓰고 있는 남돌 비주얼 삼총사.jpg	포포포폭	05-08	1120
87340	[잡담] 제가 올린 영상에 링크를 원하시는 분이 계셔서(전…	얼향	05-08	538
87339	[걸그룹] 트와이스 일본 CF (12)	제제77	05-08	2788
87338	[걸그룹] 게임이야기에 신난 오마이걸 (1)	얼향	05-08	911

◀ < 3811 3812 3813 3814 3815 3816 3817 3818 3819 3820 > ▶

주요메뉴

회원 로그인

Copyright